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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한 4 거 유병옥
올해 능력 급신장을 이룬 마필 중의 한 두다. 장거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더욱 전력을 다지고 있다. 1군 승군 뒤에도 파워 있는 질주가 예상된다.
천지제패 한 4 거 유병옥
선입력을 바탕으로 상당히 적응력이 좋다. 거리가 늘어난 이후 다소 주춤했지만 최근 2000m 우승으로 더 이상 거리적 문제는 없어 보인다. 남은 것은 마필 자체 최고 점으로 어느 정도 수준까지 치고 올라갈 지 관심사다.
천자총통 한 3 거 김완배
뛰고 나면 항상 여운을 남기는 마필이다. 현재는 장거리로 나가기 위한 준비 단계에 있고, 질주 스타일 상 순발력보다는 지구력으로 뛰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닝콜 한 3 거 김정규
“마필에 힘이 찼다”가 무엇인가를 보여 준 마필로 최근 들어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뒷심을 기본으로 한 선행 작전이 위력적이고 아직 3세란 점에서 잠재 능력이 느껴진다.
속도보은 한 2 암 강덕종
승승장구하다가 국산4군 승군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레이스 편성 상 선행마가 많아 선행 경합 이후 막판 무너졌는데 아직 미숙한 2세마란 점에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보며 능력상 중거리까지는 무난해 보인다.
49조 지용철 조교사
감동의물결 한 5 수 곽태훈
1군이 가급과 나급으로 분류된 이후 초기에 2승의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마사회장배를 기점으로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저력 있어 앞으로도 쉽게는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골든아치 미 4 거 안대종
레이스 전체를 압도할 힘이 있는 마필이다. 막강한 순발력과 근성은 과천벌 최정상급이라 해도 손색이 없고 남은 것은 올해 그랑프리 제패라 할 수 있다. 최근 일반 경주에서 다소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지만 차기 경주에서 상대에 관계없이 설욕 가능해 보인다.
통일대륙 한 3 수 황의영
농림부장관배 준우승 한방으로 그동안의 슬럼프를 모두 만회했다. 데뷔 초 선행에서 현재는 추입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듯 하며 다시 상승세를 탄만큼 향후 행보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충복 한 4 수 안대종
49조 특유의 끈기가 느껴지는 마필이다. 한고비 한고비 착실히 넘어가고 있으며 스테미나가 좋아 장거리에도 승산이 있어 보인다.
터벤 뉴 3 거 구필모
데뷔전에서 많은 인기를 모았다가 입상에 실패해 실망감을 줬지만 마체중 500kg 대에 순발력과 지구력을 겸비해 순탄한 승군 행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0조 강승영 조교사
수퍼데이 한 4 암 임기준
상승세가 경마대회까지는 미치지 못했으나 암말 이상의 뚝심을 보유했다. 현재는 계속된 경마대회 출전으로 다소 피로감이 느껴지지만 전력을 재정비한다면 1군 승군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신흥강호 한 4 수 강남환
모 아니면 도의 성적을 내는 마필로 최근 경주에선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지만 저력상 1군에서도 입상권 도전이 가능한 강단마로 분류된다. 1800m 첫 도전에서 우승을 일궈냈다는 것이 아직도 인상적으로 와 닿는다.
릴미즈힙합 미 4 암 이강수
두 번의 1000m 경주에서 모두 1분00초 대의 빠른 주파기록을 작성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단순한 선행이 아닌 레이스를 압도하는 파워로 일궈낸 성과인 만큼 상승세가 쉽게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왕두레 한 2 수 오호극
데뷔전에서 2세마 이상의 뚝심을 발휘하며 여유승을 거뒀다. 포입마라 경마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하겠지만 일반경주에서는 순탄한 행보가 예상된다.
51조 황의성 조교사
하늘소리 한 3 수 정이순
단거리에서는 순발력 있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승군 뒤 거리가 늘어나자 선행에도 나서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리 감각과 지구력 보강이 관건이지만 자신감 회복이 더 시급한 문제로 보인다.
52조 박원덕 조교사
템피스트웨스트 미 5 거 김소영
최근 이상하리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다. 물론 직전 경주 입상을 기록했지만 기대치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었고, 아무튼 그랑프리 2연패에 도전하는 마필인 만큼 반격은 계속될 것으로 본다.
도미라이더 헨 7 수 김소영
YTN배에서 깜짝 준우승을 거두며 이변을 토해냈다. 이후 질병으로 출전하지 못해 앞으로 일정이 미지수나 빠른 레이스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선입력이 있어 특히 큰 대회일수록 눈여겨볼 만 하다.
파운드인블레어든 미 4 거 이종석
재기에 성공하며 2군 입성에 성공했다. 승군전에서는 늘어난 거리를 맞아 힘안배에 실패했지만 58kg의 부담중량을 극복한 점을 고려할 때 장거리 감각만 배양한다면 1군 승군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캐퍼갠티 뉴 4 거 이효선
뛸수록 진가가 더해지는 마필이다. 5연속 입상이 마필의 끈기를 입증하며 1700m에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 2군의 기준 거리인 1800m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뛸 것으로 전망된다.
한라의정기 한 3 암 이종석
최근 흐름인 빠른 주파기록을 무리 없이 따라가고 있다. 추입력을 기본으로 순발력이 보강되며 능력 향상을 이루고 있는데 파워만 좀 더 보강되면 장거리에서도 어려움 없는 질주가 예상된다.
53조 김문갑 조교사
무패강자 한 3 수 김익영
3세마 대회는 물론 오픈 경주인 마사회장배도 석권해 명실공히 국산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제2의 ‘새강자’란 칭호도 받고 있으며 창설된 대통령배까지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순발력과 지구력, 고 부담중량 능력까지 입증해 약점이 없다.
섭서디 미 4 거 강완용
현 과천벌 단거리 제왕이라 할 수 있다. 장거리는 1800m까지 능력을 입증한 상태로 그랑프리가 2000m임을 고려할 때 거리적 변수가 최대 과제다. 혈통상 최고며 굳이 초반 선행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치고 나올 수 있는 파워가 강점이다.
개츠비 미 2 수 박용오
지칠 줄 모르는 겁없는 2세마다. 아직까지 측정 안된 순발력과 지구력이 농후한 잠재 능력을 암시하고 있고, 내년 외국산마 판도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기대주임에는 틀림없다.
라퓨터 미 2 수 전신전자(주)
데뷔전 부진을 딛고 이후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주파기록상 소속조 라이벌인 ‘개츠비’와 ‘터프엔젤’보다는 느린 감이 있지만 기량이 만개할 시점에서는 어떨지 관심 있게 지켜볼 만 하다.
터프엔젤 미 2 수 정덕용
데뷔전에서 1000m 59초0을 작성하며 놀라움을 선사한 신예다. 다음 경주에선 모처럼 만에 1200m 1분12초대를 작성해 데뷔전 성적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다. 그 어떤 마필보다 가장 베일에 가려져 있는 차세대 기대주로 내년 활약상에 관심이 모아진다.
필승강자 일 2 암 정덕용
데뷔전 1000m에서 1분00초 대의 기록을 작성하며 탁월한 기본 능력을 입증했다. 소속조 신예마들이 워낙 막강해 다소 빛에 가려진 느낌이지만 암말이란 점이 또다른 경쟁력을 암시하고 있다.
54조 박천서 조교사
실버아이콘 뉴 4 거 박용훈
주특기인 추입력은 그대로 간직한 상태에서 스타트가 안정화되며 가파른 능력 신장을 일궈 냈다. 특히 장거리에 무난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상위군에서도 끈끈한 걸음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드마이어터치 일 7 수 정일권
최근 경주에서 뜻밖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실격 처리됐다. 전성기가 지난 7세 노령이란 현실이 있지만 일본산 블랙타입마란 저력은 향후 경주에서 계속 위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상리스 미 3 거 정일권
500kg 대의 체중에 걸맞게 무게 감이 있는 마필이다. 최근 경주에서 우승을 놓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아직 힘이 덜 찬 3세라만 점에서 병가지상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기본적으로 추입 탄력이 좋아 장거리도 무난할 전망이다.
※ 6차례에 걸쳐 게재한 “각조 대표 및 기대주를 찾아라!!”를 애독해 주신 팬들께 감사 드립니다.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