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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 사이트 ‘추모 게시판’에도 1백여 경마팬 애도물결
故박진희 기수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이후 고인을 애도하는 글이 경마관련 사이트를 통해 봇물을 이루었고, 본지 홈페이지(www.krj.co.kr)내 추모 게시판에도 애도의 글이 줄을 이었다.
지난 13일(토) 오후터 마련된 본지 홈페이지 추모 게시판에는 17일(수) 오전까지 총 116명의 경마팬이 애도의 글을 남겼는데, 추모 게시판을 찾은 경마팬들은 고인의 옛 모습을 회상하면서 고인을 잃은 안타까움에 슬픔을 표했고, 명복을 빌었다.
본지에서는 故박진희 기수의 넋을 기리고, 고인을 그리워하는 경마팬을 위해 추모 게시판을 21일(일)까지 운영한다. 본지 추모 게시판에 올라온 故박진희 기수에 대한 추모의 글을 간추려 보았다.
「당신은 영원한 우리들의 잊지 못할 여장부였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어선 안 되겠죠. 잊지 않을게요. 박진희 기수님 우리들의 우상 편히 잠드시길 손모아 빌게요」 - 손정형
「경쟁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더팬
「내가 베팅을 하고 안 들어 올 때도 많았는데 아쉬었지만 단 한번도 미워하지 않았던 박진희 기수 인간이 할 수 없는 당신의 눈물을 하나님이 닦아주시고 위로해 주실거에요」- matap
「마음 다 비우고 편안한 곳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세요 너무 허무하네요」 - godong
「저승에 가시거든 이쁜 말 타시고 드넓은 하늘을 마음것 훨훨 날으시길 바랍니다.」 - 오소버스타
「꽃다운 나이에 ...... 진정한 경마문화가 자리잡길 간절히 빌며 경마를 사랑하는 경마펜으로 고인의 주검을 기회로 이루어지길 빌며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빔니다」- 허대화
「고맙고...사랑합니다..편한곳에서 자유롭게 말 타시고 행복하세요 경마를 사랑하는 펜으로 명복을 빔니다 ....대수가」 - 김대수
「애석하게 사망하였다는 가슴아픈 비보에 슬픈 마음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 박진희 기수님 덕분에 처음으로 고배당....어떠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해도 보잘 것 없겠지만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세상의 괴로웠던 일 모두 잊고 늘 행복의 날을 기도합니다.」 - 은광연세
「당신의 죽음 누가 만들었을까요??? 마사회??조교사??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만 진정 당신을 죽음으로 몬것은 우리(팬)인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도 안되는데.... 뒤에서 욕한는 우리(팬)가 미울겁니다..이모든 답답함을 버리시고 홀가분하게 눈 감으세요....( 박진희선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 프리사이스윈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