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마대회 총결산] 국산마 ‘당대불패’, 외산마 ‘터프윈’ 2010년 경마대회 별중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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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윈, 당대불패

12월 첫째주 경마가 시작되며 쉼 없이 달려온 2010년도 한해 경마도 마지막을 향해 치 닿고 있다. 2010년도는 서울과 부산간 통합경주가 종전 6개에서 8개로 확대 시행되며 그 어느 해 보다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경마대회의 풍성함으로 경마팬들에게 더 없이 많은 볼거리가 제공되었으며, 동시에 국내경마의 질이 한층 성숙되었기에 우리나라 경마 역사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한해였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2010년도 한해 서울경마공원에서 펼쳐진 경마대회는 특별경주 포함 총 24개의 경마대회가 치러졌다. 그중 Grade급 경마대회는 코리안더비, 대통령배, 그랑프리(12월 12일(일) 시행예정) 등 8개 경주, Listed 경마대회 새해맞이기념헤럴드경제배, 세게일보배, 농협중앙회장배 등 11개 경주, 특별경주는 5개 경주가 펼쳐졌다. 총 24개의 경마대회중 경마팬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경마대회는 단연 서울, 부산간 통합경주를 꼽을 수 있으며 총 8개의 통합경주중 5개의 통합경주가 서울경마공원에서 치러졌다.(표 삽입)
2010년 서울경마공원 경마대회 시행계획

구분
Grade(8개)	GⅠ	코리안더비,대통령배,그랑프리
	GⅡ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GⅢ	뚝섬배,서울마주협회장배,KRA컵Classic,Breeders`Cup
Listed(11개)		새해맞이기념헤럴드경제배,세계일보배,스포츠조선배,스포츠서울배,SBS배,문화일보배,YTN배국제기수초청,일간스포츠배,동아일보배,경지도지사배,농협중앙회장배
특별경주(5개)	외국교류	HRI트로피,AJC트로피,STC트로피,JRA트로피
특별경주(5개)	후원경주	과천시장배

2010 국내경마의 두 아이콘 ‘당대불패’. ‘터프윈’... 3세마라 더 반갑다!

2010년의 서울경마공원에서 치러진 경마대회에서 경마팬들에게 뜨거운 갈채를 받은 마필은 국산 3세마 ‘당대불패’와 미국산 3세마 ‘터프윈’이다.
2010년 삼관경주의 마지막 관문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에  출전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이하 부경) 소속의 ‘당대불패’는 내노라하는 국산 3세마필을 모두 제압하며 여유있는 압승을 차지해 경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 주었으며 한달 후 열린 2010년 국산마 최강자를 가리는 대통령배 경마대회에도 출전해 4,5세 이상의 노련미 넘치는 국산 최강마를 상대로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2010년 하반기 경마팬들에게 가장 많은 주목을 받으며 국산마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국산마의 최고 스타 ‘당대불패’가 있다라면, 외산마 스타는 단연 ‘터프윈’을 들 수 있다. 미국산 3세 ‘터프윈’은 2008년, 2009년 그랑프리 2연패를 차지한 ‘동반의강자’의 아성을 무너뜨린 장본인으로 현재 파죽지세의 9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뜨거운 여름 부경에서 펼쳐졌던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에서 국내경마의 최강마로 군림하던 ‘동반의강자’와 그 외 쟁쟁한 마필을 모두 따돌렸던 ‘터프윈’은 10월 펼쳐진 KRA컵 Classic 경마대회에서도 또 다시 ‘동반의강자’를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한 외산마 최강자의 자리를 꿰차며 연승기록 행진중이다.

풍요로운 기록, 흥미있는 경주로 가득했던 2010년 경마대회!

2010년 1월9일 새해맞이기념 헤럴드경제배 경마대회를 필두로 이어졌던 치열하고 박진감 넘쳤던 경마대회는 풍성한 기록도 함께 했다. 2월 21일 펼쳐졌던 세계일보배 경마대회에서 소속조 마필 ‘플로리다삭스’의 선전으로 생애 첫 경마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서정하 조교사와 부민호 기수의 콤비는 5월 23일 스포츠조선배에서 또 다시 소속조 ‘럭셔리제왕’이 뛰어난 근성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연거푸 경마대회 타이틀을 거머쥐는 쾌거를 낳았다. 3세마 최강자를 가리는 2010 코리안더비에서는 서울소속의 ‘머니카’의 손쉬운 우승이 예견되었고 직선주로에서 여유있게 먼저 치고나온 ‘머니카’의 이변없는 우승으로 마무리되는 순간, 부산소속 경주마 ‘천년대로’가 칼날같은 추입력으로 짜릿한 역전극을 펼쳐 그 마지막 찰라의 승부는 경마팬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다.
11월 28일 서울, 부산간 교류경주로 펼쳐진 2세마 최강자를 가리는 브리더즈컵 경마대회에서는 서울소속의 ‘선히어로’가 우승, ‘선블레이즈’가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동일 조교사, 동일 마주, 동일 씨수말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낳았으며 특히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가 금, 은, 동을 모두 휩쓸어 국내경마의 역사에 남을 경주로 평가 되고 있다. 9월 12일 펼쳐졌던 일간스포츠배 경마대회에서는 우승확률이 매우 적었던 ‘베스트홀스’가 이변의 우승을 차지해 2010년 서울경마공원에서 펼쳐진 경마대회중 가장 높은 배당(복승식 101.5배 쌍승식 368.6배)을 선사하기도 했다.

새해맞이기념 헤럴드경제배 (국2  1800M핸디캡)
‘백년봉’ 3전 4기의 도전 끝에 경마대회 첫 우승의 주역!

2010년 경마의 시작을 알리며 시행된 새해맞이기념 헤럴드경제배 경마대회는 올해부터 특별경주에서 경마대회 승격되며 한층 권위있는 경마대회로 자미매김 되었다. 국내산 2군 총 13두가 출전한 이번경주는 겨울의 한 가운데서 시행된 경주답게 눈이 내리는 가운데 진행이 되었다. 이번 대회는 오경환 기수가 기승한 ‘백년봉’이 결승선 200m를 남겨둔 시점부터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해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했으며 무엇보다 ‘백년봉’에게는 경마대회 4번의 도전 끝에 차지한 우승이기에 관계자들의 기쁨은 배가 되었다.

순위	마명	기수	조교사	마주	기록 및 도착차
1	백년봉	오경환	박원덕	고광숙	1:57.1
2	위너프린스	박태종	박종곤	이웅열	2
3	펀더하이	이동국	안해양	김석헌	¾

세계일보배(혼2  1400M별정Ⅰ-A)
‘플로리다삭스’ 선행 쾌승...여제(女帝)의 꿈을 꾸다

2010년도 세계일보배 경마대회는 혼합 2군 경주임에도 외산 3군 마필이 5두, 국내산마 4두가 가세하는 등 출발지를 모두 채워 14두의 마필이 자웅을 가리게 된 가운데 외산 3군에서 월군한 ‘플로리다삭스’(3세, 미국, 암말, 서정하 조교사)가 초반부터 강력한 선행작전을 구사해 기존 2군 강자들을 모두 제압하며 7마신차의 여유있는 낙승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플로리다삭스’의 또 다른 우승의 의미는 ‘플로리다삭스’를 관리하고 있는 서정하 조교사와 기승 기수인 부민호 기수에게도 경마대회 첫 우승의 영예를 안겨 더욱 빛나는 우승으로 평가 받고 있다.

순위	마명	기수	조교사	마주	기록 및 도착차
1	플로리다삭스	부민호	서정하	김창식	1:25.9
2	장자강	박태종	배대선	이수홍	7
3	기쁨누리	문세영	김춘근	이보원	1½

뚝섬배(GⅢ) (국1 1400M별정Ⅴ)
‘트리플세븐’ 뚝섬배 거머쥐며 1군 최강자로 발 돋음

서울경마공원 전반기 국산마 최강자를 가리를 제 22회 뚝섬배 경마대회가 1400m 단거리로 치러진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트리플세븐’이 이변 없이 종반 탄력의 우위를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트리플세븐’은 이번 뚝섬배 경마대회의 우승으로 무주공산(無主空山) 이였던 국산마 최강자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트리플세븐은 2010년 경주마 능력평가 국산마 4세 이상부문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경마대회에는 지난해 미국 원정길에 나선 백파가 국내무대에서 복귀전을 치르기 했다.

순위	마명	기수	조교사	마주	기록 및 도착차
1	트리플세븐	최범현	김양선	강석대	1:27.9
2	럭키마운틴	박태종	정호익	장현종	1½
3	백년봉	오경환	박원덕	고광숙	½

코리안더비(GⅠ) (국1 1800M별정Ⅲ)
“기막힌 반전(反轉)”...‘천년대로’ 남도의 힘 재확인!

국내 삼관경주의 두 번째 관문인 제13회 코리안더비 경마대회에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천년대로’가 앞서 달리던 ‘머니카’를 근소한 머리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세마 최고영예의 자리에 올랐다. 2008년부터 시행된 서울과 부산간의 통합경주로 시행된 코리안더비 경마대회에서는 부산소속 마필들이 모두 우승을 차지해 부산불패를 이어가며 남도의 힘을 재확인 했다. 또한 민간목장(늘푸른 목장)소속의 씨수말 ‘크릭캣’의 자마인 ‘천년대로’의 이번우승으로 올해 삼관경주 두 번의 경주에서 모두 민간목장 씨수말이 배출한 자마가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도 남겼다.

순위	마명	기수	조교사	마주	기록 및 도착차
1	[부]천년대로	박금만	오문식	정광화	1:56.8
2	머니카	박태종	배대선	이승근	머리
3	[부]당대불패	김어수	유병복	정영식	5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혼1 2000M핸디캡)
‘세런디퍼’ 경마대회 5번 도전 만에 대망의 우승!

총 10두의 경주마가 출전한 이번대회는 국, 외산마 암말 강자가 대거 출전해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으나 결국 종반 힘에서 강점을 보인 ‘세런디퍼’가 멋진 역전극을 이끌어내며 최강 암말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세런디퍼’의 우승에는 소속조 조교사인 29조 배휴준 조교사의 절묘한 작전과 현장에서 직접 경주마의 호성적을 이끌어낸 김옥성 기수의 침착한 기승술도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배휴준 조교사는 지난 2005년 조교사 데뷔 후 5년 만에 첫 경마대회 우승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순위	마명	기수	조교사	마주	기록 및 도착차
1	세런디퍼	김옥성	배휴준	김길중	2:13.4
2	기쁨누리	함완식	김춘근	이보원	1¼
3	러브캣	조경호	김양선	전기섭	1

문화일보배(국2  2000M별정Ⅴ-B)
‘금강이’ 우승으로 김학수 조교사, 조경호 기수 문화일보배 2년 연속 제패!

국산2군 2000m 최강자를 가리는 제16회 문화일보배는 신예 상승세 마필 ‘금강이’(배태곤 마주/44조 김학수 조교사)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문화일보배 경마대회 출전하기 전 2연승 가도의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던 ‘금강이’는 2군 승군전을 맞아 당당히 문화일보배에 출사표를 던졌고, 2000m 첫 도전이란 거리적 부담이 있었지만 강점인 선입력을 최대한 끌어내며 결국에는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44조 김학수 조교사와 조경호 기수는 지난해 ‘나이스초이스’에 이어 문화일보배 2연패란 또다른 금자탑을 세웠다.

순위	마명	기수	조교사	기록 및 도착차
1	금강이	김학수	배태곤	2:14.9
2	최대풍속	김순근	제주축산개발	1½
3	탐라선택	박원덕	고광숙	2

일간스포츠배(국2 1800M별정Ⅴ-B)
`베스트홀스’ 이변의 우승으로 배휴준 조교사 2010 경마대회 2관왕 등극

데뷔 3년 차의 새내기라 할 수 있는 이상혁 기수와 3세마로서 큰 주목을 받지 않았던 ‘베스트홀스’(박정재 마주/29조 배휴준 조교사)가 최고의 합작품을 만들어 내며 경주 분위기에 맞는 고배당을 연출해 냈다. 29조 배휴준 조교사는 데뷔 5년 차를 맞아 2010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세런디퍼’로 첫 경마대회 우승 포문을 열었고, 3개월 가량 지나 일간스포츠배에서 다시 1승을 추가하며 2010년 경마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2위와 3위는 35조 하재흥 조교사가 동반 출전시킨 ‘수성티엑스’((주)수성)와 ‘단심가’(김병현 마주)가 차지했다.

순위	마명	기수	조교사	마주	기록 및 도착차
1	베스트홀스	이상혁	배휴준	박정재	1:57.8
2	수성티엑스	문세영	하재흥	(주)수성	머리
3	단심가	박병윤	하재흥	김병현	2½

KRA 컵 Classic(GⅢ)(혼1 2000M핸디캡)
괴력의 ‘터프윈’ 선행 완승... 국내 최강馬 굳히기!

제 26회 KRA컵 클래식 경마대회에서 ‘터프윈’(미국산 3세 거세마, 신우철 조교사, 탐라사료 법인마주)이 또 다시 괴력을 발휘하며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KRA컵 클래식 경마대회는 국내 최강마의 자리를 놓고 ‘터프윈’과 ‘동반의강자’간의 자존심의 한판 승부로 모든 경마팬들과 관계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 왔으나 결과는 ‘터프윈’의 압승으로 싱겁게 마무리가 되었다.지난 7월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13연승에 실패하며 당시 국내 최강자로서의 자존심을 구긴 ‘동반의강자’는 설욕을 노린 이번 경마대회에서 63kg의 높은 부담중량을 부여받고 눈물겨운 선전을 펼쳤으나 2위에 머물러 경마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순위	마명	기수	조교사	마주	기록 및 도착차
1	터프윈	조경호	신우철	탐라사료	2:10.3
2	동반의강자	최범현	김양선	구자선	5
3	래리캣	박태종	배대선	이광수a	2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GⅡ) (국1  2000M별정Ⅲ)
급성장한 ‘당대불패’ 2010 삼관경주 피날레 장식!

2010년 삼관경주의 마지막 관문인 제10회 「농식품부장관배」경마대회에서 부경 대표마로 출전한 ‘당대불패’(정영식 마주)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2위마를 무려 6마신차로 제치고 여유승을 기록해 최고 기대주로서의 충분한 역량을 과시했다.  ‘당대불패’의 호성적으로 인해 경주마를 위탁관리하고 있는 부경 5조 유병복 조교사는 올해 2번의 경마대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기승기수인 조성곤 기수도 지난해 「코리안더비」(‘상승일로’)의 우승 이후 2년 연속 삼관경주 우승의 기쁨을 같이 했다.

순위	마명	기수	조교사	마주	기록 및 도착차
1	[부]당대불패	조성곤	유병복	정영식	2:10.8
2	[부]천년대로	박금만	오문식	정광화	6
3	[부]글로리영광	문중원	백광열	이성영	1½

경기도지사배 (국1 1800M별정Ⅳ)
주어진 찬스 놓치지 않은 ‘러브캣’ 국산 암말 선봉

국산1군 암말 대회로 새출발 한 제4회 경기도지사배(10월31일, 9R)의 첫 번째 주인공은 ‘러브캣’(전기섭 마주/36조 김양선 조교사)이 됐다. 경기도지사배는 차세대 암말 기대주를 가려왔다면 올해부터는 국산 최고의 암말을 가리는 장이 되는 동시에 총상금도 그랑프리 경마대회와 맞먹는 4억원의 규모로 증액되 더욱 권위있는 대회로 발 돋움했다. 경기도지사배가 국산1군 암말 대회가 됨에 따라 국산 암말 분야는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되며 장기적으로는 국산마 수준 향상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위	마명	기수	조교사	마주	기록 및 도착차
1	러브캣	최범현	김양선	전기섭	1:59.2
2	럭키마운틴	조경호	정호익	장현종	1¼
3	천운	오경환	우창구	장수영	머리

대통령배(GⅠ) (국1 2000M별정Ⅴ)
‘당대불패’ 3세마로 통합 국산마 챔피언 위업 달성!

서울과 부산의 최고 국산마들의 한판 승부였던 제7회 대통령배(11월14일, 제9경주)는 3세마 ‘당대불패’(정영식 마주/유병복 조교사)의 금빛 레이스로 결말이 났다. 경상남도지사배에 이어 농식품부장관배까지 차지한 ‘당대불패’는 그야말로 예고된 우승 후보였고, 경주 내용 면에 있어서도 완벽함을 보이며 어린 나이에 통합 국산마 챔피언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2위와 3위는 ‘연승대로’와 ‘골든어필’이 차지하며 “역시 국산마는 부산이 한 수위”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한편 서울 말 중에서는 ‘트리플세븐’이 4위를 차지하며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순위	마명	기수	조교사	마주	기록 및 도착차
1	[부]당대불패	조성곤	유병복	정영식	2:10.3
2	[부]연승대로	최시대	오문식	정광화	2½
3	[부]골든어필	임성실	김영관	박광순	1¼

Breeders`Cup(GⅢ) (국2  1300M별정Ⅲ)

`선히어로‘ 국산 2세마 최강자로 우뚝! 이젠 2011년도 삼관경주다!

서울, 부산 최초의 국산 2세마 통합 경마대회였던 제3회 브리더스컵은 마명대로 서울의 ‘선히어로’(이신근 마주/12조 서범석 조교사)가 영웅이 됐다. 지금까지 선보인 국산 2세 최고의 서울과 부산 말이 맞붙은 결과 레이스 주도는 부산 말이 했지만 정작 결승선을 1, 2위로 통과한 마필은 서울의 ‘선히어로’와 ‘선블레이즈’였다.  12조 서범석 조교사가 동반 출전시켰고, 마주 또한 이신근 마주로 동일하다. 한마디로 이번 브리더스컵은 12조의 겹경사였고, 3위를 차지한 ‘우승터치’까지 씨수말 ‘메니피’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순위	마명	기수	조교사	마주	기록 및 도착차
1	선히어로	문세영	서범석	이신근	1:22.6
2	선블레이즈	박태종	서범석	이신근	1½
3	[부]우승터치	양영남	고홍석	우만식	¾

작 성 자 : 윤정훈 waggu@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