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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인’, ‘선블레이즈’. ‘선히어로’, ‘챔피언벨트’ 등은 준비된 1군마?
지난 코너에서 언급했던 ‘슈트인’은 2011년 삼관경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천년대로’와 모계형제마로 인해 집중조명 된바 있다. 다만 ‘슈트인’은 기존 ‘천년대로’ 외에도 형제마중 유독 1군마들이 많아 여전히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1군까지 진입해 좋은 활약을 펼친 ‘탐라비호’, ‘사우스포’, ‘희망에너지’ 등을 자마로 둔 ‘돈잇마이웨이’는 국내 대부분의 자마들이 1군까지 진입해 검증된 전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고, 이외 ‘선블레이즈’, ‘선히어로’, ‘챔피언벨트’ 등도 우수경주마를 형제마로 두고 있어 명문혈통임을 입증했다. 이중 과거 서울경마공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남촌의빛’과 ‘브라더스’와 연을 잇고 있는 ‘선히어로’는 ‘스트러티직리워드’가 국내에서 배출한 첫 자마로 인해 올해의 활약에 대해 기대치가 상당히 높고, 현재까지는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 삼관경주의 다크호스로 부각되고 있다. 이외 현재 국1군에서 활약중인 ‘블루핀’과 형제마인 고가의 ‘챔피언벨트’도 단거리보다는 중, 장거리에서의 기대치가 높아 삼관경주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선블레이즈’도 지난해 좋은 활약을 펼친 반형제마 ‘트리플신화’로 인해 올해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는 유독 예년에 비해 우수 암말의 자마들이 대거 눈에 띄고 있어 우수 자원들을 과연 누가 최적의 관리를 통해 하나의 완성된 경주마로 성장시킬지에 오히려 주목을 받고 있다.
★모마로 본 2011년 주목해볼 주요 예비 삼관마
| 예비 삼관출전마(씨수말) | 모마 | 주요자마 |
| 흑두장군(비카) | 글로리어스선더 | 새로운태양(부산, 국1군 16전 5/2) |
| 천지호령(버스터즈데이드림) | 소너러티재즈 | 에버니스톰(부산, 국1군, 27전 7/4) |
| 우승터치(메니피) | 제니튜더 | 업라이징(부산, 국1군, 9전 6/1) |
| 실버카로(양키빅터) | 플라잉바운티 | 백영성(부산, 국1군, 23전 4/3) |
| 경복궁(사쿠라시킹) | 고브리티고 | 해피고(서울 국1군, 19전 4/6) |
| 싸이클론(컨셉트윈) | 바쿠아치 | 뇌천(서울 국1군, 36전 11/1), 엑설런트(부산 국1군, 17전 4/1) |
| 챔피언벨트(엑스플로잇) | 텔레드랩로드 | 블루핀(서울, 국1군 23전 8/9) |
| 선히어로(메니피) | 스트러티직리워드 | 남촌의빛(서울, 외1군, 20전 8/2), 브라더스(서울, 국1군 19전 5/4) |
| 더블라이트(메니피) | 이루다 | 필승기원(서울, 국1군, 50전 4/5) |
| 개마무사(볼포니) | 터치벨벳 | 정통성(서울, 국1군, 39전 7/8) |
| 영웅이천(컨셉트윈) | 사라토가스플래쉬 | 영웅만세(서울, 국1군, 24전 10/4) |
| 게이트샤인(캐피털스팬딩) | 리치이모션즈 | 게이트웨이(서울, 국1군, 27전 5/3) |
| 양키스카이(양키빅터) | 빅스카이집시 | 주상(서울, 국1군, 39전 6/1), 킹라이더(부산, 국1군, 22전 4/2) |
| 선블레이즈(메니피) | 클라우디아시크릿 | 트리플신화(부산, 국1군, 13전 5/5) |
| 슈트인(엑스플로잇) | 돈잇마이웨이 | 천년대로, 탐라비호, 사우스포, 희망에너지 |
| 금아호(워존) | 와피티베이비 | 진광풍(서울, 국1군 17전 4/3) |
| 레드룩(더그룸이즈레드) | 룩프린세스 | 마천제(서울, 국1군, 16전 4/4) |
| 마니피크(메니피) | 미스뷰티 | 위닝퍼펙트(부산, 국1군 16전 5/2) |
| 알레그리시모(본비반트) | 코러레잇로맨스 | 항구로맨스(부산, 국1군, 18전 3/3) |
| 노던레드(워존) | 랜섬듀 | 꿈이커(서울, 국1군, 22전 6/3) |
| 모그(사이코배블) | 올림픽포츈 | 흑돌풍(서울, 국1군, 29전 6/2) |
| 팔라딘(엑스플로잇) | 스파이시수프 | 질풍강호(서울, 국1군, 14전 7/2) |
-오펠리아, 선블레이즈, 라온성 등 잠재력만큼은 NO1.
앞서 지난 삼관경주를 통해 본 모계혈통의 우수 유전자를 보유한 기대주와 과거 1군마를 배출한 모마를 대상으로 올해 주목해 볼 3세마를 살펴봤다. 그럼 “「코리안더비」 우승마를 잡아라”에서 본지 전문위원들이 예측한 예비 「코리안더비」 우승 후보마들의 모계 혈통의 기대치는 어느 정도일까? 총 14두를 대상으로 모마와 2대모를 분석해 볼 결과 과거 블랙타입 경주에서 입상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이들의 자마로는 ‘오펠리아’, ‘선블레이즈’, ‘라온성’ 등이 꼽힌다. 이중 데뷔후 4연속 입상을 통해 각광을 받고 있는 ‘오펠리아’는 2대모인 ‘CONSORT MISS’가 블랙타입 경주에서만 무려 4승 2위 5회를 기록해 검증된 자마로 평가되고 있고, ‘선블레이즈’도 2대모인 ‘TETHYS’가 G3경주인 「Jockey Club Cup」에서 3위를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 ‘라온성’도 2대모인 ‘BEDROOM BLUES’가 블랙타입 경주에서 3승 2위 5회를 기록해 성장 가능성에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본지 전문위원이 예측한 코리안더비 우승 후보들의 모계 혈통분석
| 예비 삼관출전마 | 모마(경주성적) | 2대모(경주성적) |
| 광야제일 | 허리케인해벅(호주) 미출주 | HURRICANE BAY(호주) 6전 0/1 |
| 더블라이트 | 이루다(국1군) 17전 2/4 | 신우(외2군) 51전 7/11 |
| 오펠리아 | 미스퍼스낼러티(미국) 2전 0/0 | CONSORT MISS(미국) 31전 7/5 (블랙타입 4승 2위 2회) |
| 선블레이즈 | 클라우디아시크릿(미국) 30전 4/4 | TETHYS(미국) 20전 4/2(블랙타입 3위 1회) |
| 천지호령[부] | 소너러티재즈(미국) 미출주 | MS. CHARITY BALL(미국) 4전 0/0 |
| 솟을대문[부] | 디스오울웨이(미국) 7전 0/0 | THUS `N SO(미국) 1전 0/0 |
| 선히어로 | 스트러티직리워드(캐나다) 63전 12/20 | TEN GUINEAS(캐나다) 22전 2/1 |
| 프라임갤러퍼 | 애플지(국3군) 5전 3/2 | ROSE RUSSE(미국) 12전 2/1 |
| 라온성 | 챔버메이드(국4군) 4전 2/0 | BEDROOM BLUES(미국) 47전 10/9 (블랙타입 3승 2위 5회) |
| 우승터치[부] | 제니튜더(국3군) 4전 2/1 | SENORITA SPIKE(미국) 4전 0/0 |
| 챔피언벨트[부] | 텔레그랩로드(국4군) 3전 0/2 | GREEN BOULEVARD(미국) 5전 1/0 |
| 경복궁[부] | 고브리티고(미국) 10전 0/1 | HANGAR 6전 0/2 |
| 싱그러운아침 | 싱그러운(국4군) 6전 1/1 | 램볼리나(영국) 19전 0/1 |
| 달리자[부] | 그레이트레익스(미국) 미출주 | LAKE TRAVIS(미국) 미출주 |
경마분석에 있어 혈통은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면서도 정답을 도출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영역으로 분류되나 역시 해당 경주마를 분석하고 예측하고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가장 근본적인 자료로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혈통이다. 앞서 씨수말, 씨암말 등을 통해 살펴본 예비 삼관 출전마의 경우는 올해의 성적에 따라 재평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중 씨암말의 유전력은 이전 배출된 경주마들의 활약을 통해 어느 정도 신빙성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주와 이번주를 통해 거론된 우성 유전자의 자마들이 과연 올해 삼관경주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