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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문화신문이 개최하는 ‘2011 2천만원 이벤트’의 마지막 10차 대회는 오는 11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그랑프리(GⅠ) 대회에 맞추어 상금 1백만원을 걸고 1위부터 3위까지의 마필을 맞히는 삼쌍승식 적중대회 형식으로 개최된다. 앞서 벌어진 9개 월간대회에서는 5개 대회에서 우승자를 배출했으나, 이번 그랑프리 대회는 서울 및 부경 경마공원의 최고의 기량을 가진 경주마들이 총 출전하여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으로 펼쳐지는 만큼 경주마의 능력과 전개를 정확히 추리하는 진정한 고수를 선발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랑프리 대회는 2300m의 장거리로 펼쳐지는 만큼 경주 혼전도를 감안할 때 기존의 단순한 전개 추리로는 적중이 쉽지 않다는 평가다. 경마문화신문의 한 전문위원은 "그랑프리 대회는 선행마 중심의 평범한 전개 풀이보다는 마필의 잠재 능력과 혈통적인 기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야 하는 대회"라고 조언했다.
이번 10차 대회의 마감 시간은 오는 10일 자정까지이다. 이 밖에 이 대회의 참여방법과 시상내역 등 자세한 사항은 경마문화 인터넷 홈페이지(www.krj.co.kr)을 참고하면 된다.
이승열 기자 wang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