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뒤돌아 본 밀착취재(Ⅰ)


1조 박종곤 조교사
기대했던 ‘목포내기’가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퇴사하고, 대표마로 도약하고 있는 ‘히든카드’가 일격을 당하는 등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 그러나 ‘외교사절’의 국산1군 승군과 ‘기쁜만남’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신예 ‘노이지스프라이트’를 주목해 볼 만 함.

히든카드 뉴 5 암 김진엽
체격이 왜소해 편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현재 장거리 적응 단계에 있으며 주파기록을 앞당겨야지만 버텨낼 수 있을 것 같다. 마필 상태 양호하고 도전해본다.

외교사절 한 4 거 홍산산
연승을 거두며 국산1군까지 승군해 일단 만족하고 있다. 그러나 1군인만큼 상대가 벅찰 것이며 현상 유지가 최선인 듯 싶다. 느린 레이스에서 기대해 본다.

노이지스트라이트 호 4 거 홍산산
현지 경주 경험도 있고 체격도 적당하고 승군을 기대해 보는 마필이다. 경주로 적응이 끝나면 실력이 나올 것으로 본다. 내년을 기대해 본다.


2조 김재복 조교사
기대를 모았던 국산마 ‘우달달’은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으나 ‘새용사’가 중도 퇴역해 아쉬운 해가 될 듯. 외국산 1군마인 ‘댄신브래스’와 ‘컨트리힐’이 계속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정말못말려’, ‘누리복’ 등의 향후 능력 성장이 주목됨.

누리복 호 4 거 조병해
기대는 하고 있으나 마필 자체의 뒤가 안좋기 때문에 얼마나 더 뛰어 줄지는 미지수인 상태다. 최선의 관리로 가능성을 점쳐 본다.

우달달 한 3 거 조병해
크게 성장할 마필은 아니지만 국산1군까지는 승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거리 적응력이 길러진다면 중위권 정도는 유지할 수 있을리라 본다. 마필 상태 양호하다.

정말못말려 한 3 수 조병해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기복이 심해 크게 기대하고 있지는 않다. 일단 중거리에서의 성적이 향후 기대치를 결정할 것이다. 좀 더 두고봐야 한다.


3조 최영주 조교사
개별 구매한 국산 신마들이 아직 두드러지지 않아 좀 더 두고 봐야 됨. 능력 신장을 이룩하고 있는 ‘엄마생각’, ‘무한승리’등은 아직 힘이 있는 듯. 외국산마인 ‘레드베인’, ‘옥동이’는 제몫을 해주고 있고, 러시안 기대주 ‘미케나’를 눈여겨볼 만 함.

옥동이 뉴 5 수 홍성률
지구력이 좋아 좀 더 뛰어줄 것으로 기대하는 마필이다. 큰 인류마까지는 어렵지만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1군까지는 승군할 것으로 본다.

무한승리 한 4 암 신항철
순발력이 좋아 국산2군까지 승군했다. 그러나 지구력이 부족한 만큼 장거리에서는 큰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 적정 거리에 출전해 최선을 다하는 정도다.

미케나 러 4 암 신항철
최근 들어 스타트가 안돼는 등 다소 침체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2군 정도는 승군할 것으로 내다본다. 그 이후는 지켜봐야 한다.


4조 정찬근 조교사
‘오데인드’가 재기를 하지 못해 아쉬움을 주는 가운데 국산마로는 ‘인해’, 외국산마는 ‘퍼스트코트’, ‘사이드스텝’등이 후반기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내년에는 좋은
활약이 기대됨.

사이드스텝 뉴 4 거 신길우
지구력이 있어 거리가 늘어난다 해도 큰 문제는 없다. 현재 3군으로 거리 적응력이 배양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쉬움을 주고 있는 상태다. 내년을 더 기대해 본다.

오데인드 뉴 6 거 권오학
공백기를 거치며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졌다. 재기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내년을 두고본다.

퍼스트코트 뉴 4 거 권오학
현지 우승 경험도 있고 우리나라 경주로에도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순발력과 지구력이
모두 있어 보이기에 승군을 기대해 본다.

영원한태양 뉴 4 거 신길우
큰 걸음은 아니지만 추입력이 좋아 기대하고 있다. 힘이 더 찬다면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출전하는 경주마다 최선을 다한다.


5조 박덕준 조교사
외국산마 ‘올웨이즈그레이’가 건재한 가운데 ‘에이플러스’, ‘셔플’등이 뒤를 잇고, 대
거 포진한 국산 신예마들의 성장이 주목됨. ‘육대주’, ‘화엄사’, ‘빈트너즈럭’등의 급격한 상승세도 주목돼 내년에는 활기를 되찾을 듯.

빈트너즈럭 뉴 4 암 백운창
데뷔전 입상을 고려할 때 기본 능력은 있어 보이나 크게 성장할 지는 미지수다. 능력 변화 추이를 지켜본다.

올웨이즈그레이 미 6 거 정주호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체격이 왜소하기 때문에 부담중량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현재가 최절정기고 현상태 유지에 최선을 다한다.

육대주 한 3 암 백운창
기대치만큼 잘 뛰어주고 있는 마필이다. 상태 양호하고 승군 후에도 제 몫을 충분히 해 줄 것으로 본다. 현재 마방에서 기대치가 가장 높은 상태다.

셔플 뉴 4 암 허헌회
좀 더 두고봐야 될 마필이다. 현재 컨디션 회복을 위해 휴양중에 있으며 지구력이 보강되면 가능성을 모색해 볼 수 있겠다.

6조 임형규 조교사
두드러진 마필은 눈에 띄지 않으나 ‘눈웃음’, ‘스트로스케어크로’, ‘초생’, ‘푸른등’등이 간간이 입상에 성공함으로써 지난해보다는 나은 성적 기록.

스트로스케어크로 호 6 암 이기선
건이 안좋아 휴양했다. 어는 정도 완치된 상태며 다음주에 능력 검사를 치를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 데뷔 시기는 결정하지 못했다.

초생 뉴 4 암 대일화학
순발력이 크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약자들을 상대로는 한번 해볼만 하다. 조금은 더 능력 발전이 될 것으로 보고 양호한 컨디션 유지하고 있다.

눈웃음 호 3 수 이기선
지구력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지만 3세인 점을 고려할 때 내년의 활약에 따라 기대치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 장거리 적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

7조 박진호 조교사
대표마라 할 수 있는 ‘케실라베이’, ‘언지퍼’, ‘태산명동’ 등이 모두 컨디션 난조에 빠져 마방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는 느낌. 이런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는 신마들의 활약이 내년 최대 관건.

천정천 뉴 4 암 권태우
근성으로 뛰는 마필이다. 1군으로 승군한 만큼 어려운 승부가 예상되지만 연승 저력을 살려 최선을 다해 본다.

태산명동 뉴 6 거 김문환
체격이 좋아 과중량을 버텨내고 있으나 능력상 한계에 도달한 듯 싶다. 강자를 피해야지만 성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지페페 휴 4 암 박정기
큰 능력은 몰라도 한 두 번은 이기고 승군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경주 경험이 쌓일수록 조금씩 나아진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

캐실라베이 뉴 6 암 함병만
부담중량에 민감한 편이고, 강한 상대를 피해야지만 성적이 나올 수 있다. 현재 휴식중이다.

언지퍼 뉴 6 암 설원량
최근 서서히 한계를 노출하고 있고, 경주마로 오래 뛰다보니 구절도 약간씩 나빠지는 것 같다. 앞으로 강자들이 많은 경마대회보다는 일반경주에 주력할 것이며, 1군에서도 약자틈에선 제몫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8조 김춘근 조교사
지난해와 같이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음. 마방을 대표할 수 있는 마필은 부각되지 않고 있으나 편성에 따른 꾸준한 입상이 장점임. 국산마중 ‘진광풍’, ‘줄달음’의 국산1군 승군이 눈에 띄고, 과중량으로 고전하고 있는 ‘파이널프라미스’의 재기가 주목.

콜로니얼맨 뉴 5 거 김상태
큰 기대보다는 꾸준히 제 몫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마필이다. 2군까지 승군하면 일단 성공할 것으로 본다.

진광풍 한 3 암 이윤화
국산1군까지 승군을 내다보고 있으며 장거리 적응력만 배양된다면 중위권은 유지할 수 있으리라 본다. 현재 능력 발전 단계에 있고 내년을 기대한다.

파이널프라미스 뉴 5 거 서준모
최근 과중량으로 인해 마필 상태가 무척 안좋아 졌다.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며 내년까지는 제몫을 해 줄 수 있으리라 본다.


9조 지용훈 조교사
풍부한 양적 자원을 바탕으로 꾸준한 입상이 장점임. ‘망나니’, ‘울어웨이’의 내년 활약이 기대되고, ‘은비령’, ‘워털루’, ‘플루이드’등도 능력 급성장세를 보이는 준족인 만큼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해야 될 듯.

플루이드 호 3 암 박시용
현재 상태라면 내년에 승군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근성이 좋은 마필이다.

워털루 뉴 4 거 이선호
기대하고 있는 신예마중의 한 두며 올해보다는 내년의 활약을 내다보고 있다. 힘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망나니 뉴 4 거 김현주
인대염으로 인해 5∼6개월의 휴양이 필요하다. 재기를 기대해 본다.

울어웨이 호 6 거 이문철
구절염으로 인해 2∼3개월 정도는 치료 기간이 필요한 것 같다. 어느새 고령으로 다소 아쉬움이 있다.

은비령 한 3 암 조용학
골막염이 있기 때문에 출전 주기가 타 마필들에 좀 비해 길다. 기대하고 있는 마필로 중, 장거리까지 소화해 주길 바란다.

득마산성 한 3 수 김연호
일단 현재 능력이 최선이라 본다. 아직 어리다는 점에 가능성을 갖고 내년의 활약에 기대해 본다.


10조 김정진 조교사
대표마 ‘스트라이크테러’가 건재한 가운데 ‘동틀때’, ‘앨리샤즈어클래식’, ‘그린트리’등이 뒤를 잇고 있어 튼튼한 느낌. 국산마중 ‘자굴산’, ‘뛰어나라’, ‘부석대승’, ‘신제왕’등이 근래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아쉬움을 사나 2세마들의 활약이 기대치를 높임.

스트라이크테러 뉴 6 거 지대섭
현재가 최전성기라고 판단돼 큰 대회에 계속 출전하고 있다. 그랑프리에도 출전할 예정인데, 부담중량만 높지 않다면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현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관리를 하겠다.

앨리샤즈어클래식 뉴 5 암 박남성


그린트리 뉴 4 암 조규학
적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혼전속에서 선전한 마필이다. 상태 좋은 편으로 2군까지는 승군할 것으로 기대한다.

동틀때 뉴 5 거 유성희
대표마로 자리 잡았지만 1군 승군 뒤 기대치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있다. 현재가 최절정기라 생각되며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관리를 하겠다.

찬탄 한 2 암 최윤수
데뷔전에서 2위를 기록한 신예마다. 경주감각은 어느 정도 갖춘 것으로 생각되며, 서서히 능력 발휘가 될 것으로 본다. 국산 2군까지는 승군할 것으로 본다.

라피도나 한 2 수 지대섭
서서히 좋아지고 있는 마필로 국산2군까지는 승군할 것으로 본다. 내년 코리안더비를 조심스럽게 고려하고 있다.

11조 이인호 조교사
주전 기수의 면허 취소로 마방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폐출혈 2회에도 불구하고 성장세 보여주고 있는 ‘오세아니안드림’과 ‘크로스티취’가 마방을 지탱하고 있음. 국산 2세마 ‘토종고수’도 눈여겨 봐야 될 듯.

토종고수 한 2 암 장용석
국산 2세마중에서는 가장 기대치가 높은 상태다. 외모 및 관리시 마음에 들고 내년의 활약에 기대해 본다.

오세아니안드림 뉴 6 암 오만준
폐출혈 2회로 조심스러운 마필이다. 수영과 조마삭으로 컨디션을 조절한다. 큰 능력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조금은 더 뛰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로스티취 뉴 5 암 민태구
승군을 기대하는 마필이다. 식성이 까다로워 현재 430kg의 왜소한 마체중을 기록하고 있는데, 뼈대가 굵은걸 감안한다면 450kg까지는 살이 불어야만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다.


12조 서범석 조교사
국산마 ‘단심’과 ‘미디어’로 대표되는 차세대 마필들이 후반기에 다소 부진해 상승세가
완화된 느낌. 이들의 컨디션이 회복되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을 듯.

미디어 한 3 수 박남성
아직은 미완의 대기다. 장거리 경험이 쌓이면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의 활약에 기대해 본다.

단심 한 3 수 박남성
정상적인 컨디션 회복이 되지 않아 아쉬움을 주고 있다. 시간이 해결해 줄 것으로 보고 내년의 활약에 기대해 본다.

인천상륙 뉴 3 거 박상규
아직 경주 경험이 적어 마필 능력에 대해 거론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기본 능력이 있고 나이가 어린 만큼 내년의 활약에 기대해 본다.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