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문화 예상팀이 본 코리안오크스

◆서영석 부장… 이번 코리안오크스에서는 3번 ‘선라이즈’의 선전을 기대하고 싶다.
최근 2번의 경마대회를 치르며 전력을 다졌고, 무엇보다도 이번 경마대회에서는 이전 2번의 경주에 비해서 몰라볼 정도로 컨디션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출발지도 좋아 레이스 전개만 잘한다면 선전이 기대된다.

◆김대유 기자… 순발력 보강과 더불어 가파른 능력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9번 ‘안정성’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보는 가운데 2위 찾기 경주라고 본다.
일단 도주력이 주특기이지만 최근 지구력도 보강된 11번 ‘다이아몬드퀸’의 선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선입으로 뚝심 발휘할 5번 ‘대천풍’이 재미있는 복병으로 평가된다.

◆김중회 기자… 이번 코리안오크스는 아직 전력이 다 드러나지 않은 신예마들의 경주임과 동시에 치열한 몸싸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막판 한 걸음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최근 성적은 부진하지만 막판 한발이 좋은 12번 ‘싱그러운’을 복병으로 평가하며, 1번 ‘자미원’도 레이스 흐름만 잘 타준다면 충분히 도전 가능한 경주마로 분석된다.

◆박남규 전문위원… 이번 코리안오크스는 혈통적으로 3번 ‘선라이즈’의 우세를 예상하고 싶다. 데뷔 당시부터 상당히 우수한 혈통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빛을 바라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세이버다크’의 동생인 9번 ‘안정성’도 기본적으로 이번 코리안오크스에서 혈통이 우수한 경주마로 평가된다.

◆한순덕 전문위원… 경주 당일 인기를 모을 9번 ‘안정성’, 11번 ‘다이아몬드퀸’, 3번 ‘선라이즈’는 새벽 훈련시에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 일단은 전력상 우위에 있다고 본다.
그러나 출발지 유리하고 직전경주보다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1번 ‘자미원’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본다.

◆이석 전문위원… 지금까지 보여준 걸음으로만 본다면 9번 ‘안정성’과 11번 ‘다이아몬드퀸’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주다. 그러나 두 마리 모두 1800m를 뛰어보지 않았고, 한계가 드러나지 않은 3세 암말임을 고려할 때 이변의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
1번 ‘자미원’과 3번 ‘선라이즈’ 등이 선전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