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승용마 생산 및 조련·방목장 마련…승마산업 전진기지 역할
2006년 화성시 매송면 천천리 35-5일대에 개장한 홀스메이트 승마클럽이 10분 거리에 있는 원평리에 새둥지를 틀었다. 인근 도로 공사로 재작년부터 이전 절차를 밟았고, 3월에 준공한 뒤 5월 말 정식 개장을 했다. 천천리에 있을 때는 칠보산과 수원 오목천 뚝방길을 가로지르는 7~40km에 이르는 외승 코스를 끼고 있을 만큼 화려한 경관을 자랑했었다.
서울에서 30분 근거리, 화성시 제일 초입에 위치한 홀스메이트 승마클럽은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원평리 227번지는 바로 대로변에 있어 찾기도 쉽다. 버스 정류장에서 100미터, 내년에 개통될 경인전철 역사와도 800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대중교통’을 타고 올 수 있는 승마클럽이기도 하다.
원평리로 이사를 오면서 가장 달라진 점은 모든 시설을 현대화했다는 것이다. 64*36의 대형 실내마장과 대마장, 초보자를 위한 원형마장과 실내 마장 등 사용자의 수준에 맞춰 말 탈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마방은 김기천 대표가 직접 설계했고 자동 급수 시스템을 도입해 먼지 없이 말을 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마방부터 마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동선이 사용자 중심으로 짜여있어 이동하기도 편하다. 이외에도 수장대, 탈의실과 클럽하우스 모두 깔끔하게 갖췄다. 조만간 자체 방목장을 만들고 글램핑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 예정이다.
홀스메이트 승마클럽은 원래 엘리트 출신의 교관진의 특별한 강습으로 유명한 곳이다. 고(故) 전상균 원장과 그의 동생 전상용 코치에 이어 현재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주 원장과 3명의 교관이 강습 중이다. 기초부터 상급의 선수 육성을 위해 단계별로 지도하고 있으며 엘리트와 생활체육 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화성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화성시 내 장애아동을 위해 재활승마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실내 원형마장에서 하는 재활승마 강습은 장애아동과 학부모 모두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재활승마 강습에 참여하고 있는 정태현 군의 어머니 황현민 씨는 “아이가 말을 타러 오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져 몸으로 표현한다. 말을 타고 난 후부터는 낯선 환경에도 잘 적응하고, ‘워’, ‘이랴’ 같은 말도 따라하려고 한다”며, “화성시의 더 많은 주민들에게도 같은 기회가 주어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dol2156.tistory.com/146 [적게 작성하고, 보다 많이 한다.]
이용준 기자
홀스메이트 승마클럽 (대표 김기천·이재의)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원평리 227-1
전화: 031-293-0277
홈페이지: www.horsemate.co.kr
|
※ 서로 믿고 함께 만들어 가는 힘, 우리 말산업 종사자들이 상생할 수 있는 대안입니다. 새로 생겼는데 우리 승마클럽을 자랑하고 싶다, 지방에 있지만 지역 승마 활성화를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면 언제든지 <말산업저널> 편집국으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문의: 031-8086-7995, cromlee21@krj.co.kr)
▲4홀스 –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원평리에 새 둥지를 튼 홀스메이트 승마클럽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화성시 장애아동들을 위해 재활승마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리더와 사이드워커 자원봉사도 나섰다.
▲칠보산2 – 홀스메이트 승마클럽이 이전하면서 새로 오픈한 ‘칠보산 승마가든’의 메인 메뉴, 숯불돼지갈비. 먹기도 편하고 맛도 훌륭해 많은 손님이 찾고 있다. 작은 연못과 허브 농장이 인근에 있어 승마인들의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칠보산3 – 이재의 칠보산 승마가든 사장은 김기천 회장의 ‘안주인’이다. 두 손을 꼭 맞잡고 환하게 웃는 부부…부부는 닮아간다고 했던가. 김기천 회장이 승마와 말산업 발전을 위해 사심 없이 오랜 각고의 노력을 해온 것처럼 이재의 사장은 화성시 지역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를 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