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마장 구조 [2]

금요일 경마가 이번 주부터 시작됩니다. 어쩌면 즐거움 보다는 또 하나의 고민을 안고 가는 것인지 모릅니다. 경주로 구조가 서울과 많이 다른 것에서 무리한 베팅을 자제하고, 경주 전개의 그 흐름을 충분히 살펴보는, 관망하는 자세를 갖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모든 경기에는 경기장의 특색이 있고, 이 경기장의 모양이나 그 룰을 이해하고 관람하면 그 재미는 배가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적중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지만, 경마는 선행마가  유리한 경주도 있고 선입마가 유리한 경주도 있고, 추입마가 유리한 경주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그 편성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거리의 특성상 경주마의 질주 습성과 유리함이 있는 거리가 있고, 불리한 경주가 있습니다. 서울 경마장을 예를 들어보면 1000, 1700 경주는 선행마가 유리하고, 그 반대로 선행마가 1400, 1800 경주에 참여하면 매우 힘들게 경주를 치뤄야 하는 것처럼 부산 경마를 바라보고 관찰하고, 정리해서 자신감이 생기는 경주부터 서서히 적응하는 베팅습관을 가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