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경주〉
‘솔마루’ 초대 챔프에 오르길…
1400m로 펼쳐지는 이번 경주는 최고의 국산3세 암말을 가리기 위한 경마대회다.
상금 규모면에서 최상급이기 때문에 저마다 우승을 위해 전의를 불태우리라 생각되며 출전마필 모두가 상당한 양의 훈련을 소화해 냈으므로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모든 마필이 우승 도전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개인적으로 ②솔마루, ⑤자상, ⑦에스키모, ⑩선봉대감 4두로 압축을 해 본다.
그중 우승후보 1순위 마필로 ②솔마루를 추천하는데 출전마필 중 유일하게 1400m 출전경험이 없다는 게 다소 불안해 보이기는 하나 전 경주 우승시의 모습을 보면 당시 기승했던 김훈 기수가 선행에 나서지 못하며 쩔쩔 매는 사이 마필이 알아서 자리를 잡고 나섰다는 점과 결승주로에 이르러서도 폭발적인 걸음 보이며 우수한 3F 타임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다. 2위마와 8마신이라는 대차로 우승한 전 경주의 발걸음이 인상적이었으며 그당시 걸음을 이번에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한다.
2위권 마필로는 ⑤자상과 ⑦에스키모가 근접해 있는데 두 마필 모두 해당거리 입상 경험있고 기록 우수해 공략해 볼 수 있겠다.
경마대회의 묘미는 우승마를 적중시키는데 있으므로 단승식도 추천하며 최근 경마대회와 인연이 없었던 49조 지용철 조교사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추천마권 : ②-⑦,⑤  
         ②(단승식)

작 성 자 : 김태민 sweethe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