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주협회(회장 지성한)는 오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에 걸쳐 자키클럽에서 일본 경마관계자 인사들을 초청, 경마제도와 경마상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일본 경마관계자 초청 세미나는 일본과 비슷한 경마제도를 가지고 있는 한국경마 특성을 고려, 일본의 경마상금 변화과정에 대한 얘기를 통해 현재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되고 있는 경마상금 제도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서울마주협회는 밝히고 있다.
금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일본 경마관계자는 야마이시 유이치 일본마주협회 연합회 섭외위원장, 세끼야 미쯔히로 일본마주협회 연합회 사무국장, 시바다 유다까 중앙경마PR센터 상무이사 등으로 6일동안 한국에 체류하면서 일본경마제도와 상금제도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한국경마제도와 상금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해줄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현재 한국경마가 겪고 있는 상금에 대한 진통을 이미 경험한 사실이 있다. 일본경마에서는 경마상금 정률제를 도입해 어려움을 헤쳐왔고, 또한 정률제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극복하고자 현재는 이분법이라 불리는 혼합형 상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마주협회에서는 경마, 상금 분과위원장과 실무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필요시 마사회 임직원, 기수, 조교사 등도 참석할 수 있다는 공문을 각 경마단체에 발송했다고 한다. 또한 짧은 기간임을 고려,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권순옥 차장대우 margo@kr.co.kr】

작 성 자 : 권순옥 sweethe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