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경주〉 ‘기류상승’, 선전 기대
5군 1000m 마령경주인 제3경주는 모두 12두가 출전한다. 1번 ‘기류상승’, 4번 ‘이히빈’, 8번 ‘라고’, 9번 ‘샤론’, 10번 ‘시간차’ 등이 입상 후보로 지목되는 경주다.
이중 유력한 입상 후보로는 1번 ‘기류상승’을 지목한다. 최근 번번이 선행 경합으로 아쉬움을 남긴 ‘기류상승’은 출발지 이점을 안고 단독선행의 찬스를 맞이해 초반부터 맹렬하게 선두권을 노릴 전망이다. 감량 이점과 편성 이점을 잘 살려준다면 충분히 입상권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류상승’의 부마인 ‘Waikiki Star’는 그 유명한 ‘Mr. Prospector’의 2대손으로 2000년 현재 뉴질랜드에서 4,500NZ$의 종부료를 기록하고 있는 씨수말이다. 90년부터 종부를 시작했으며, 국내에는 ‘백봉산’과 ‘몬스터’ 같은 1군마들의 부마이기도 하다.
한편, 상대마로는 지목되는 4번 ‘이히빈’은 발주 악벽이란 불안감은 있으나, 능력검사시 보여준 파워있는 발걸음과 좋은 기록으로 미루어 충분히 데뷔전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아직 많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8번 ‘라고’는 실전 적응력 부족으로 고전중이나 강자틈에서 실력을 쌓고 출전해 만만치 않은 상대마로 꼽을 수 있겠다.
능력검사시 가능성 보여준 10번 ‘시간차’와 끈기 보강된 9번 ‘샤론’ 등을 도전세력으로 지목할 수 있겠지만, 능력상 앞선 3두에 비해선 다소 부족한 느낌이다.
※ 추천마권: ①-④,⑧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