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장외발매소의 전진기지인 광주광역시의 한국마사회 광주지점(지점장 김량)이 개최한 '경마전문가와 경마팬과의 간담회'가 지난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성대하게 펼쳐졌다.
본지에 경마만화 '0시의 굽소리'를 연재하면서 전화경마정보 700-6901을 운영하고 있는 만화가 배금택씨의 주선으로 이뤄진 행사에는 3백여명의 경마팬이 참가해 열띤 호응을 보였다. 간담회에서는 '경마팬이 알아야할 경마철학' '초보자 경마팬이 올바로 경마를 즐기는 법' '레이스분석 어떻게 해야하나' 등의 주제로 전문가들의 강연이 있었다. 또한 각 경마일마다 경마전문가들이 그날의 레이스를 분석해주는 시간도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경마전문가는 김문영 본지발행인을 비롯하여 김도갑 경마전문가, 김순규 신마뉴스 전산실장, 신성훈 스포츠서울 경마평론가, 유영삼 스포츠경마 편집장, 이병주 경마전문가, 최영 일간스포츠 경마평론가 등이 참석했다.
광주지점은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자 향후 이와같은 행사를 자주 개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대전지점에 이어 2번째 지방장외발매소로 문을 연 광주지점은 입장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국 24개 한국마사회 지점 중 5위권으로 올라섰다.

작 성 자 : 김문영 kmyoung@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