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승마단 주정현 선수 아테네 올림픽 출전자격 획득

삼성전자승마단 장애물경기 선수인 주정현이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개인자격을 획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독일 함부룩크(HAMBURG) 지역에서 개최되었던 국제장애물 경기에 출전하여 장애감점 -1을 기록하며 아쉽게 11위로 입상하며 선전한 주정현선수(마명 PADARCO)는 해외에서 활약 하고있는 한국의 선수들중 제일먼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개인자격을 획득한 선수로 기록되게 되었다.
FEI(국제승마협회)에서 지정하는 그랑프리종목에 출전하여 장애감점 -8 이내로 완주한 선수 및 마필이 올림픽에 출전할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되는데, 주정현 선수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자격을 획득하였다.
주정현 선수는 한국팀이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되면 자동으로 출전권을 획득한 상태로 여유있는 훈련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전자 승마단 올림픽 출전자격경기 출전
15일(일) 올림픽 출전자격 경기 시행

독일에서 장기간 체류하면서 독일 국내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삼성전자승마단 장애물경기 선수단이 훈련의 결실을 맺을 날이 다가왔다.
삼성전자승마단의 우정호, 황순원, 주정현, 손봉각 선수가 14일부터 독일 Aachen에서 열리는 국제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Aachen대회에는 올림픽 출전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많은 승마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승마단 소속 주정현 선수가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개인전 출전자격을 획득하면서 삼성전자승마단 소속 선수들의 사기가 높아지고 있어 올림픽 출전 자격 획득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Aachen대회는 12일(목) 출전마들의 마체검사가 있고, 13일(금)에는 대회규칙 설명회와 연습경기가 열린다.
14일(토)에는 그랑프리 장애물경기가 펼쳐지고, 15일(일)에는 올림픽 출전 자격경기 1,2회전이 열리게 된다.
현재 단체전에는 총 8개국이 출전하게 되는데,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집트, 요르단 등이다. 한편 개인적 자격으로 출전하는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리비아, 인도, 중국, 이란 등 7개국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