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5조 마방의 3세 암말 ‘개심사’는 충남 서산시 상왕산에 있는 절 이름이다.
독실한 불교 신자인 5조 박덕준 조교사는 소속조 경주마 대부분이 불교 용어에서 따왔고, 개심사도 그래서 지어진 이름이다.
우연찮게 개심사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비록 아담하고 조촐한 산사지만, 상당히 운치가 있는 곳이었다. 유흥준 교수가 가장 한국적인 절로 꼽은 절로, 가장 산사다운 산사가 아닐까 싶다.
큰 호수와 아름다운 솔나무 숲길, 연못위로 난 외나무 다리. 개심(開心)사, 한문 뜻 그대로 마음을 여는 절이 아닐런지.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