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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첫 3위 입상에 성공한 ‘히아데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틀라스의 딸로, 그리스어로는 비를 내리는 딸들을 뜻하기도 한다. 하늘을 받치는 거인신 아틀라스(Atlas)와 아이트라(Aethra) 사이에서 태어난 암부로시아·에우도라·코로니스·폴릭소·디오네·아이실레·피토 등 7명을 가리키며, 제우스가 이들의 울음소리에 감동해 이들을 하늘의 별이 되게 했다고 한다. 황소자리에 속하는 히아데스 상단을 이루며, 약 130만년 광년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7명의 딸이 히아데스인데 경주마 ‘히아데스’는 의외로 거세마다.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