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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년 새해는 그 어느 해보다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문언론계는 이를 능히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경마산업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겠지만 선진 경마문화 창조를 위한 경마문화신문 임직원들의 노력과 경마팬들의 수준 높은 의식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놓는 지혜가 발휘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마문화신문의 역할도 매우 중요할 것이기에 몇 가지 당부를 하고자 합니다.
먼저, 어려운 경마산업의 환경, 언론계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전문언론 본연의 역할을 되찾길 바랍니다.
오프라인 인프라를 토대로 새로운 디지틀 언론환경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과거의 인쇄신문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미래지향적 전문미디어로 새출발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경마계라는 한정된 영역에 스스로를 묶어 놓을 게 아니라 영역을 넓혀 국가산업발전의 동반자이자 선도자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우리 전문언론은 지난 반세기 동안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디지틀 언론환경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미래를 선도할 새로운 전문미디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다시 도약하는 전문언론에 많은 관심 가져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아울러 경마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비판, 동참이 궁극적으로 경마산업은 물론 국가발전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힘 차게 질주하는 경마문화신문과 독자가 되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문신문협회 회장 함용헌(의약신문 발행인)
작 성 자 : 함용헌 eheek@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