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림A에서 출발선이 4C 왼쪽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출발해서 100M를 진행해서 4C를 지나고 결승선을 지나서 1C까지 직선 경주로입니다. 여기서 곡선 주로를 돌아서 1200M 출발점을 만나고 다시 직선 주로, 그리고 곡선 주로를 돌아서 결승선 직선 주로를 오르는 경주로 구조입니다. 그림B를 보면서 →(경주 진행방향) 따라서 경주로를 이해하면, 출발선이 4C를 기준 하여 100M 구간이 70cm가 높아, 출발하여 내리막으로 진행되며, 그리고 4C를 기준 하여 홈 스트리치 결승선까지 400M가 오르막으로 199cm가 높으며, 결승선에서 1C까지 50M가 표고 199cm로 평지로 만들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서 그림C를 보면, 1C에서 2C까지 오르막이며 233cm가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 2C부터 1200출발점까지 내리막이고 6cm가 낮습니다(그림에는 cm표시 없음). 여기 1200출발선부터 4C까지 내리막으로 416cm가 낮습니다. 마지막 그림C를 보면, 4C부터 결승선까지 오르막으로 199cm가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르막과 내리막을 살펴보면, 출발하여 4C까지 100m가 내리막이고, 여기서 결승선까지(지나가는 지점 기록측정 없음) 400m가 오르막이며 여기서 1코너까지 50m가 평지며, 여기서 2코너까지 450m가 오르막이고, 여기서 4코너까지 900m가 내리막이고 여기서 결승선까지 400m가 오르막으로 구성된 2300M 경주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경마 아카데미를 `게이트와 경주마 주행습성과 경주거리와의 연관성`으로 전개되다가 부활된 2300M를 설명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호부터 지난 호에 이어서 진행하겠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경주로는 수분의 함량이 6%를 넘기지 않고 있습니다. 1군 경주에서 능력마로 인정되던 유명마가 입상에 실패하는 이변을 낳고 있습니다. 기승 기수의 교체적 변화에서도 그 원인을 유추할 수 있는 부분도 있겠으나 경주로의 상태적 변화에도 이유를 분명히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필자는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후의 특성상 건조한 경주로는 봄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경주로가 건조하다는 것은 수분함량이 적다는 것으로서 일명 `주로가 무겁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새해 들어서면서 높은 배당이 발생하고 있으나 그나마 다행인 것은 경주마가 일순 했습니다. 즉 과천 경마장의 보유 경주마 대부분이 새해 주로를 달려 봤다는 것입니다. 아직 새해에 출전치 않은 마필이 적은 숫자로 있겠지만 경마팬의 입장에서 2월에 출전하는 경주마의 기록을 검토하면서 입상마를 추리하기에는 비교 자료가 발생했다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경주마 분석에는 해당마의 과거 기록을 적어도 5회는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이영오
작 성 자 : 이영오 paula2@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