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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고래는 향유고래라고도 하며, 이빨고래류 중 가장 몸집이 커 수컷은 15-18m 암컷은 11-13m에 달하며 몸무게도 수컷은 57톤 암컷은 43.5톤에 달한다. 또한 수심 3천미터 심해까지 잠수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동해안에서도 처음으로 이 향고래가 8마리 무리를 지어 발견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향고래는 모계사회이기 때문에 지난 해 발견된 8마리의 향고래도 어미 1마리와 나머지는 모두 새끼 고래들로 구성돼 있었고, 회기본능이 있어 어린 새끼들은 계속 동해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