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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명 기수 : 부경경마 최고 기수로 거듭나겠다.
1월 한달 총5승으로 최다승을 기록한 강병은 조교사가 본지 MVP 조교사에 선정됐다. 강병은 조교사는 1월 한달 동안 총 13번 출전해 5승 2착 3회로 다승 및 복승률 1위에 등극하며 22조 유충열 조교사를 제치고 성적 면에서 우위를 점하며 팬 투표에서 66.7%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본지 MVP 조교사에 선정됐다.
금년 1월 6일 첫 경주에서 비인기마인 ‘가을동자’의 우승을 시작으로 3연속 입상에 성공해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어 팬으로 하여금 13조 마방에 대한 신임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참고로 본지 MVP 조교사 팬 투표 2위를 차지한 22조 유충열 조교사는 1억여원의 상금벌이로 1위를 차지해 가장 실속 있는 마방으로 첫해를 시작하였다.
1월 기수 MVP에는 총 18전 4승 2착 7회를 기록한 유현명 기수가 선정됐다. 타 기수에 비해 월등한 성적을 보임으로 팬 투표에서 77.8%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어 향후 부경경마 최고 기수로서 발판을 마련하였고, 유현명이라는 이름 석자를 팬들에 확실히 각인시킨 계기가 되었다. 특히 13일 총 8번 출전해 3승 2착 3회로 대활약을 펼쳐 ’05 조찬훈 기수에게 빼앗긴 최우수 기수 타이틀에 대한 아쉬움을 실력으로 만회하였다. ‘과천’기수 시절 단지 어린기수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물오른 기승술과 파워풀한 말몰이로 한층더 성숙된 기수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만 강병은 조교사와 유현명 기수 모두 좋은 출발을 보인 만큼 2월도 상승세를 이어가 좋은 성적과 활약을 기대해 본다.
표1) 2006년 1월 조교사 MVP 투표현황
표2) 2006년 1월 기수 MVP 투표현황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