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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저널] 황인성= 올해 마지막 국내산마 경매가 제주에서 열린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은 1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 조천읍 소재 말 경매장에서 생산농가에서 생산한 1세마 99두(수컷 48두, 암컷 51두)를 상장해 경주마 경매를 실시한다.
국내에서 실시되는 올해 마지막 경매로 침체세를 보인 말 시장을 반전의 기회를 제공할지 주목된다.
상장마를 부마별 분류한 결과, 지난 10월 경매에서 선전했던 ‘올드패션드’의 자마가 총 14두로 가장 많이 상장됐으며, ‘메니피’와 ‘한센’의 자마가 9두씩, ‘컬러즈플라잉’과 ‘애니기븐새터데이’가 7두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생산자별로 보면 이광림 생산자가 6두, 이용대 생산자가 5두, 녹원목장과 김강석 생산자, 신상섭 생산자가 4두씩을 생산해 상장했다.
이번 경매의 구매신청 기한은 11월 26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구매신청과 동시에 두당 200만 원에 해당하는 선납금을 납부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사무실(064-784-423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 경매 참가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제주공항과 경매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27일 오전 9시 제주공항을 출발해 시내호텔을 경우 9시 50분까지 경매장에 도착할 예정이며, 행사 종료 후에는 경매장을 출발 제주공항으로 운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1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 조천읍에 있는 렛츠런팜 제주 경매장에서 올해 마지막 국내산마 경매를 연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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