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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을 이긴 영천대마이야기’ 신간 소개 및 워크숍 개최
전국 최초로 말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말을 문화적으로 이해하고 연구하는 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영천시는 2월 6일 전국 최초로 말 관련 문화산업 연구소인 채널경북 부설 영천대마문화산업 연구소가 채널경북 강의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천대마문화산업 연구소는 말과 관련한 인문학적 문화학적인 내용을 연구하고, 말을 소재로 하는 스토리텔링을 비롯한 문화예술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러한 내용을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과 컨설팅을 하게 된다.
국내외 전문가와 네트워크체계를 유지하고, 소장 중심의 전문연구위원제로 운영되는 연구소는 말 산업을 서로 연계토록 하고 활성케 하며 말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특히 영천시는 말과 유관한 문화사적인 기반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차 국내 최대 규모의 경마공원이 개장되는 등 말 산업 도시로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김정식 영천대마문화산업연구소장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승마인구 추제와 더불어 말 산업 발전이 촉진되고 있는 반면 말에 대한 인문적이고 문화적인 수준은 대단히 미미한 수준”이라며“말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말을 문화적으로 이해하고 연구하려는 인식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천대마문화산업 연구소 개소식과 함께 담나누미스토리텔링연구원이 최근 제작한 스토리텔링 ‘화살을 이긴 영천대마이야기’ 신간이 소개되었고, 개소식에 이어 말을 문화콘텐츠로 인식하기 위해 관련 학과 교수와 각계각층의 말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날 영천대마문화산업 연구소 개소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이상근 영천시의회 부의장, 한명동 영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성호 영천교육장, 이세환 NH농협 영천시지부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또한 정준용 한국마사회 전)말산업연구소장, 김덕락 국제말산업연구소장, 류근창 청마경영컨설팅 소장, 김렬 영남대교수, 이시원 경상대 교수(한국지방정부학회장), 이영수 경북대 교수, 김헌식 문화산업전문 작가, 허경진 연세대 교수, 박규홍 경일대 교수, 정병모 경주대 교수, 류귀화 한지조형 작가, 최용구 영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선동우 국제교육 전문가, 이인경 승마재활치료전문가, 초람 박세호 금석학 전문가 등 말 문화산업 관련 국내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