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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3주년을 맞이한 (사)한국재활승마학회(회장 김연희)가 3월 1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제2015-84호 공고로 발표된 한국재활승마학회의 사단법인 설립은 허가번호 제716호이며, 재활승마와 이와 관련된 영역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교육과 홍보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문적 노력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설립 목적을 인정받은 것.
더불어 올해 주요 사업 일정도 발표됐다. 4월 5일 일요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B1 강당에서 2015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축사는 김문영 레이싱미디어 대표가 맡았고, 특강으로 Kate’s Barn Academy의 케이트 박 대표가 ‘재활승마, 말에 대한 이해’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재활승마 운영과 대체 요법, 실전에 관한 발표가 준비됐다.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시 Aletheia 대학에서 열리는 ‘제15회 국제재활승마총회 및 학술대회’에도 참석한다. 세계재활승마연맹(HETI)가 주관하는 총회로 회장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6월에서 8월 중에는 재활승마지도사 이론 및 실기 교육도 진행한다.
김연희 한국재활승마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재활승마의 운영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재활승마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김연희 (사)한국재활승마학회장(왼쪽)이 이상만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증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박금란 서라벌대 마사과 학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