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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가 대중화됨에 따라 전국 생활체육 승마클럽간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상주국제승마경기장에서 ‘2015 전국생활 승마클럽 리그전 대회’를 개최한다.
아마추어 승마 최강 클럽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 4천400만 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 국민생활체육회와 상주시가 후원한다. 국산마만 참가하는 장애물 Ⅰ·Ⅱ·Ⅲ와 마장마술 Ⅱ, 릴레이 2단체 경기 총 5종목이 마련됐다. 대회 첫 날인 17일에는 출전 순서 추첨과 개체 식별, 릴레이 경기가 열리며 18일에는 장애물 경기와 공람마술 시범 공연이 준비됐다. 19일에는 장애물 Ⅰ경기와 마장마술 경기가 열린다.
지난해까지는 권역별 예선을 거쳐 상위 40%의 팀이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사흘간의 일정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해 우승팀인 구미승마장A팀을 비롯해 2·3위를 차지한 대구승마연합회 A팀과 홀스메이트 팀이 특별적립금 지원 사업 출전 제한에 따라 참가 제한을 받는 가운데 어느 팀이 우승에 도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2013년과 201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구미승마장A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