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서생현)는 5월 1일부로 승진, 전보 등 직원들에 대한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이동은 지난 1월 정기인사에 이어 서생현 마사회장 취임 후 두 번째로 이뤄진 것이며 해당자가 무려 1백 30명에 달한다.
이번 인사는 부장급에서 기능직 및 청원경찰까지 다양하게 이뤄졌으며 승진 인사는 총 41명이다. 승진 이외에 전보 및 환직, 직무대행, 직무대행 해제 등도 이뤄졌는데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기 위해 마사회 인사팀은 직무 수행 성적, 인품 등 다양한 고려와 검토 끝에 인사이동을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각각 공사처장 직무대행과 시설처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박희상 부장과 조홍상 부장이 자리를 맞바꿔 직무대행에서 처장으로 승진 발령났고 대외협력팀장 직무대행이었던 차재만 부장이 사업처장으로 승진되며 자리를 옮겼다.
과장급에서는 기수교육팀에서 근무했던 하태영 과장이 육성팀장으로 옮기며 부장급으로 승진했고 김학신 홍보팀장 직무대행은 홍보팀장으로 승진했다. 경마처를 총괄 지휘했던 성성원 경마처장은 안산 장외발매소로 발령난데 이어 그 자리를 사업처장이었던 최태경 처장이 맡아 경마시행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됐고 류근창 경마협력팀장은 안전관리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행정전산팀장을 겸했던 조문행 부장의 겸직이 해제됨과 동시에 이 자리를 김연순 과장이 대행하게 됐다.
한편, 장무진 광주지점장은 마사보건처장으로 이동했고 김량 대전지점장이 광주로 자리를 옮겼으며 대전지점장은 이진홍 부장이 맡게됐다.
한국마사회의 이번 직원 승진 발령 및 인사이동은 서생현 회장이 평소 강조해왔던 7가지 인재상을 바탕으로 이뤄져 서회장의 인재발굴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승진】
▲부장급(→처장 승진)
박희상(공사처장 직무대행→시설처장), 송하일(경마보안처장 직무대행→경마보안처장), 조홍상(시설처장 직무대행→공사처장), 차재만(대외협력팀장 직무대행→사업처장)
▲과장급(→부장 승진)
하태영(기수교육팀→육성팀장), 김학신(홍보팀장 직무대행→홍보팀장), 이용선(사당지점→경마협력팀장), 김동기(사업전산팀장 직무대행→사업전산팀장), 김한곤(제도팀장 직무대행→제도팀장), 황상수(감사팀→행정팀장), 김병선(핸디캡 부장), 임성한(제주총무팀→생산지원팀장)

【전보 및 직무대행】
▲처장급
장규식(안산지점장→대외협력팀장), 최태경(사업처장→경마처장), 장무진(광주지점장→마사보건처장), 성성원(경마처장→안산지점장)
▲부장급
류근창(경마협력팀장→안전관리팀장), 최귀철(육성팀장→마필보건소장), 김영준(부천지점→부평지점), 이준근(구리지점→분당지점), 이상걸(안전관리팀장→사당지점), 이진홍(부평지점→대전지점), 김량(대전지점→광주지점), 최영일(장외팀장 직무대행→구리지점), 김익래(분당지점→장외팀장 직무대행), 김희파(마필보건소장 및 마사보건처장 직무대행→부천지점)
【이희경 기자 pinklady@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