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찬리 연재 만화 ‘0시의 굽소리’
제7화 ‘개꿈’새롭게 연재

본지를 통해 경마와 만화의 접목을 보여주면서 경마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금택 화백의 ‘0시의 굽소리’ 제6화‘직업’이 절찬리에 마감을 하고 이번 호(11월 12일 211호)부터 제7화 ‘개꿈’이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다.
경마관련 만화의 최대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종마부인’을 게재한 이후 단·중편 시리즈인 ‘0시의 굽소리’를 연재중인 배화백은 그간 경마와 관련된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자칫 어두워질 수 있는 경마에 코믹을 첨가함으로써 일반 국민이 경마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또한 일반 경마팬들로는 쉽게 접근하기 힘든 경마관계자의 일상사를 작품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그들을 이해하는데 큰 몫을 해내고 있다.
배화백은 소재의 한계성으로 인해 경마자체보다는 경마의 꽃인 기수를 주인공으로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의 작품을 보여줌으로써 특별한 존재의 경마관계자가 아닌 그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친근함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배아무개의 과녁’이라는 전화 경마정보 700-6901을 운영하면서 만화가로서 뿐만아니라 경마전문가의 한사람으로 경마팬을 찾아가고 있는 배화백에게 경마는 단순히 작품소재, 또는 하나의 오락이 아니라 자신의 중요한 삶의 일부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새롭게 연재되는 제7화 ‘개꿈’에 대한 경마팬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배금택 화백에게 들어보았다.
― 0시의 굽소리 제6화 ‘직업’이 끝맺음을 하고 새롭게 제7화 ‘개꿈’이 연재를 시작한다. 작품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 ‘개꿈’은 특별히 어떠한 주제나 목적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짧은 내용을 보면서 그저 웃을 수 있는 그런 작품이다. 부담없이 만화를 보면서 메마른 세상사에서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전화 경마정보를 하면서 경마팬과 더욱 거리를 줄인 것 같은데
▲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경마팬들이 성원을 많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경마를 접하면서 매년 쫑파티를 하면서 경마팬이나 관계자들을 만나는 기회를 가져왔다. 지난해에는 건강상의 문제로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꼭 자리를 마련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 많은 경마팬들의 참여를 부탁한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