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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21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을 찾아 연구 시설을 점검하고, 제주대학교에서 열리는 ‘감귤 품종 개발과 보급 촉진 방안’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청장은 ‘청정 제주의 가치를 키우는 농업 육성’에 대한 업무를 보고 받은 뒤, 지하열을 활용한 난방 시설 등 연구 시설을 둘러봤다. 또, 감귤성목이식시범사업장(이형재 농가)을 찾아 개발 기술의 현장 적용 성과를 점검하고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어 시범사업장에서 제주 농업인 단체장들과 현장간담회를 통해 농정 현안과 지역 농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제주대학교에서 열리는 ‘감귤 품종 개발과 보급 촉진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개회식 축사를 하고, 생산자 단체 등 300여 명과 의견을 나눴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축사에서 “감귤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재배와 유통 환경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품종 개발‧보급 확대는 물론, 무병모 육성 시설을 갖추는 등 단계적인 추진 방안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준 기자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제주도 농업기술원을 찾아 업무 청취를 하는 등 현장과 소통에 나섰다.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