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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22일 ‘통일나눔펀드’ 모금 운동에 동참을 시작했다.
현명관(74) 회장 등 임직원 60명은 과천 렛츠런파크에서 ‘통일나눔펀드’ 월 1만원 기부 약정서에 사인하면서 겨레의 염원인 통일을 위한 질주에 동참했다.
현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이룰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변화가 바로 통일”이라며 “1500만 경마 인구가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지난 2013년 12월 현명관 회장 취임 이후 탈북학생 장학금 지급과 탈북주민 취업 지원 활동 등을 펼쳐왔다. 또한 오는 8월부터는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현대자동차 등과 연계해 탈북자들이 경마장에서 푸드 트럭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기부 운동을 기수·마주 등 경마 유관 단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 회장은 “앞으로 각종 단체를 포함해 렛츠런파크(경마장)와 전국 렛츠런CCC(문화공감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께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해, 앞으로 ‘통일나눔펀드’ 모금운동이 경마계는 물론 경마팬에게 까지 널리 확대될 전망이다.
캡션 - 한국마사회 현명관(가운데) 회장과 임직원들이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에서 통일나눔펀드 월 1만원 기부 약정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