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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나눔 승마캠프는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승마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으로 균형적 발달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승마협회는 2012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시즌을 통해 승마캠프를 진행해왔다.
이번 캠프에는 지역 아동단체의 추천을 통해 인천·울산 등지에서 총 12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60명씩 A·B 2개의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승마 이론, 승마 체험, 마방 체험, 팀별 릴레이 경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말 먹이 주기 체험, 마장 체험 등을 통해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승마 교관들을 통한 승마 이론 및 실기 체험을 통해 승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승마 관련 프로그램 이외에도 블록 쌓기, 영화 상영, 캠프파이어 등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 캠프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캠프는 승마 교관뿐 아니라 대한승마협회 심판위원들이 봉사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인솔 교사로 나선 한 심판위원은 “승마 현장에서 활동하는 심판위원들이 승마캠프의 봉사자로 나선 것은 캠프 참가한 학생들이나 우리에게도 유익한 시간”이라며, “승마 인구 저변 확대와 올바른 승마 문화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 나눔 승마캠프는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2차로 청평마루 승마클럽에서 진행됐으며, 다음 3·4·5차 캠프는 8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양평 미리내 승마클럽에서 진행된다.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16 행복 나눔 생활체육 승마캠프’가 8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청평마루 승마클럽에서 열렸다.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