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임자도 가는 길…해변에서 뛰노는 말과 함께

↑	전남 신안군 최북단에 있는 섬, 임자도에서는 2010년부터 매해 여름이면 ‘임자해변 말 축제’가 열렸다. 체육계 통합과 더불어 올해부터 대회가 사라졌지만, 지난해까지 임자해변 말 축제는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대표적 말 축제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했지만, 제때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미생’들과 휴가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청년실업자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주 포토 뉴스는 ‘임자도 말 축제.’

전남 신안군 최북단에 있는 섬, 임자도에서는 2010년부터 매해 여름이면 ‘임자해변 말 축제’가 열렸다. 체육계 통합과 더불어 올해부터 대회가 사라졌지만, 지난해까지 임자해변 말 축제는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대표적 말 축제로 알려졌다.

신안군 최북단에 있는 섬, 임자도로 가는 길은 멀고도 멀다. 서서울 나들목에서 무안공항 나들목까지 4시간여, 다시 점암 선착장까지 30여 분. 그리고 철부선을 타고 뱃길로 20여 분을 지나면 도착한다.

임자도는 민어와 황강달이, 새우젓과 천일염, 그리고 양파와 파의 산지로 유명하다. 뛰어난 경치와 더불어 온갖 해산물과 어종이 철마다 풍성하다. 그러니 4월에는 튤립 축제가 6월에는 병어 축제가, 7월에는 민어 축제가 이 외딴 섬(사실 여의도의 5배 크기다)에서 열린다.

폭 400m, 전체 길이 12km에 이르는 ‘명사 삼십 리 모래밭 길’ 대광 해변이 대표적이다. 2014년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임자도 대광해변 승마 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2014 임자해변 말 축제’ 경기 장면.

이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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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