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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체험·트래킹·트랙터마차 운영…방목 말과 교감도
한일시멘트 그룹의 한일산업이 운영하고 있는 대관령 대표 목장, ‘하늘목장(구 한일목장)’이 현장을 상징하는 사진 공모전, ‘내가 담은 하늘목장’을 하고 있다.
8월 28일까지 마감하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1974년 조성 이후 2014년 9월, 40년 만에 공개된 하늘목장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3점 이하로 출품하면 된다. 5월 이후 직접 촬영한 작품으로 하늘목장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대상 1명에게 200만 원 등 총 13명에게 5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소재 하늘목장은 여의도의 4배인 약 1,000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V자 형태로 이웃 삼양목장을 가볍게 감싸면서 해발 1,057미터 대관령 최고봉인 선자령과 붙어 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연상시키는 ‘너른 풍경길’ 등 산책부터 등산까지 가능한 4개의 트레킹 코스가 일품이다. 이외에도 △아이들과 함께 목장 체험 △동물, 자연과의 특별한 교감 △목장에서의 아름다운 힐링 코스도 마련됐다.
천혜의 자연 경관 덕분에 8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웰컴투 동막골’, tvN의 드라마 ‘풍선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주 촬영지로 활용되기도 했다.
목장의 아름다운 자연을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국내 최초의 자연 순응형 체험 목장으로 특히 목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트랙터마차로 구름과 하늘이 있는 전망대를 오가고 푸른 초원 속에서 승마 체험을 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대관령에서 유일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체험은 물론 2단지에서는 승마 트레킹까지 즐길 수 있다.
휴가철을 맞아 8월 31일까지 운영 시간을 오후 7시로 연장해 운영하고 있으며 제휴 숙박 업체도 다수 지정돼 아직 휴가를 못 다녀온 이들에게는 추천할 만하다.
▲2014년 9월, 40년 만에 공개된 대관령 하늘목장 2단지에서는 승마 트레킹도 할 수 있다(사진= 하늘목장 홈페이지 갈무리).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