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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승마공원 유소년승마단 7명의 선수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주 우드포드에서 열린 ‘국제 유소년 지구력승마대회’에 첫 출전해 40㎞ 코스를 전원 완주했다.
7월 9일 12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모여 창단한 제주승마공원 유소년승마단은 그간 한라마로 트랙과 외승 훈련을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8월 8일 출국, 9일 현지에 도착한 이들은 훈련캠프장 투움바로 이동해 이번 대회 전용 마종인 아랍말을 배정받고 닷새간 20km 코스 훈련에 돌입했다. 저녁에는 대회 요강 숙지 등 이론 수업과 훈련일지 작성을 하며 철저히 준비한 끝에 경기 당일 오전 6시 출발, 4시간 30분 만에 도착했다.
현지 협회 관계자들과 현지 훈련을 책임진 제이 랜들(Jay Randle) 감독에 따르면, 선수들이 확실한 승마의 기본기와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하고 열심히 해 오히려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서명운 제주승마공원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지구력승마대회의 진행 과정과 유소년 승마에 대한 국제적 관심 그리고 지구력승마의 대중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유소년 승마 발전을 위한 상호 초청 대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승마공원 유소년승마단 7명의 선수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주 우드포드에서 열린 ‘국제 유소년 지구력승마대회’에 첫 출전해 40㎞ 코스를 전원 완주했다(사진 제공= 제주승마공원).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