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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는 중국 상해의 인터네셔널 스쿨의 유소년 및 부모 20명이 참석했고 이들은 18일부터 22일까지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랩글로벌은 중국의 말산업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사업화하고 있으며, 교육 및 유통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랩글로벌의 김찬호 주임은 “한국을 처음 방문한 중국 학생들에게 말을 통한 Horsemanship을 키우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중국 말산업 잠재성은 크다고 보며 한국 내 우수 클럽들과 제휴해 중국의 말 관련 잠재 고객이 한국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미리내승마클럽의 김성훈 수석감독은 “이번 승마체험 캠프가 비록 짧았지만 중국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라며, “향후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승마 프로그램 및 제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랩글로벌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말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정부 및 민간에서 많은 투자와 지원을 하고 있다. 말산업 시장 확대에 따라 장애물 및 마장마술 분야의 말 관리 전문 인력 및 선수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과의 교류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한편, 마랩글로벌은 2016년 후반기부터 중국 유소년 및 말 종사자와 관련, 서라벌대학 마사과와 공동으로 청소년 캠프 및 조련 관리 과정을 준비 중에 있으며, 중국 말산업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말조련 전문가 과정’을 협의 중에 있다.
▲‘한중 유소년 승마 캠프’가 경기도 양평군 소재 미리내승마클럽에서 8월 16일과 17일 1박 2일간 진행됐다(사진 제공= 마랩글로벌).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