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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공원을 관광 명소로 탈바꿈 노력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최원일)는 9월 3일부터 11월 말까지 고객투어 프로그램인 ‘馬랑 힐링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소 일반인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구역까지 개방, 말과 관련된 스토리텔링과 함께 각종 체험 기회를 제공해 렛츠런파크 제주를 관광 명소화하고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꼭 한번 거처야 하는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기 위해서이다.
운영은 토요일 13시 30분부터 17시 50분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3회 운영되며, 일요일은 11시부터 17시 50분까지 4회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http://park.kra.co.
kr/jeju_main.do)과 유선(064-786-8207)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 신청도 받는다. 이용 요금은 1인당 3천 원이며 만6세 미만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투어코스는 크게 3개의 주제로 운영한다. 첫 번째 코스는 렛츠런파크 제주의 전반적인 소개와 제주마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 존이 있고, 두 번째는 경주마들의 승부 세계와 경주마의 탄생부터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는 홀스 존, 마지막 세 번째는 넓은 경주로를 한눈에 바라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말과 교감하면서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힐링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이번 馬랑 힐링투어 프로그램 통해 제주경마공원이 제주 지역 관광객유치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8월 27일에는 300승을 달성한 강영진(45세)조교사와 정영수(46세)에 대하여 다승달성 기념 시상식이 열렸다. 둘 다 제주기수 제1기 출신으로 강영진 조교사는 지난 2009년 9월에, 정영수 조교사는 지난 2008년 4월에 데뷔했다.
강영진 조교사는 데뷔 6년 10개월만인 지난 7월 2일(토) 제7경주에서 제주마 ‘부활’로 300승을 신고했고, 정영수 조교사는 데뷔 8년 4개월만인 지난 8월 19일(금) 제6경주 한라마 ‘만송정’으로 300승을 거둔 바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9월 3일부터 11월 말까지 고객투어 프로그램인 ‘馬랑 힐링투어’를 운영한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