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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부터 상설 운영한 현장 체험 승마교실은 제주시 소재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단체를 대상으로 총 65회에 걸쳐 1,735명의 어린이들을 상대로 실시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원아와 교사,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시 전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기마경찰관 공람마술 관람, 말 먹이주기와 어루만지기, 그리고 승마체험으로 구성했다. 공람마술을 관람하면서 승마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말 어루만지기와 당근주기 체험을 통해 말과 친밀도를 높이는 기회를 부여하면서 최종적으로 경찰관과 함께하는 안전한 승마체험으로 말과 하나가 되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제주 자치경찰경찰단 관계자는 “승마 체험 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말과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과 긍정적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자신감을 심어줘 가정과 교우 관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현장체험 승마교실 신청은 자치경찰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하다. 2월 22일부터 희망하는 승마체험 교실 일자와 인원 등을 기재하여 신청하거나 자치경찰단 기마대로 전화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제주 자치경찰기마대는 2012년 3월 8일에 창설, 현재는 제주대학교 말산업전문인력양성센터에 자리하고 있다. 주요 수행 사무로는 지역문화축제, 의전 등 행사시 기마퍼레이드와 주요 관광지 및 올레길 일대 기마순찰로 관광객 및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장애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승마체험교실과 어린이들을 위한 공람마술 공연, 현장 체험 승마교실 운영으로 보다 많은 도민들이 말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3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현장 체험 승마교실을 운영한다(사진= 제주 자치경찰단 홈페이지 갈무리).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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