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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승마협회(회장 이숭열)는 지난 1일과 2일 경기도 화성 발리오스승마클럽에서 소년체전 승마종목에 출전할 경기도 유소년 승마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해 ‘제1회 경기도의장기 승마대회’를 개최했다.
이숭열 경기도승마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해 사상 최초로 승마가 전국소년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이번 대회는 소년체전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전문체육인 생활체육 선수가 참가하는 통합 오픈 경기이다”며, “이 자리가 승부를 떠나 선수들이 소통하고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체육회 내 각 종목단체의 대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경기도승마협회가 사업 유치를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오는 5월 충남지역에서 개최는 전국소년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승마대표 선발전의 성격을 띤 이번 대회는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대표 선발에 대한 유소년 선수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양일간 펼쳐진 대회 결과, 장애물 80 클래스에서는 강민정(현암중), 이민석(포곡중), 서규진(지평중)이 마장마술 D클래스에는 정지영(태장중)과 이복민(광주광남중) 등이 선발됐다.
마장마술 종목에 참가한 한 학생 선수의 학부모는 “승마에 입문한 지는 3년이 됐고, 전국소년체전 선발전이 열린다고 해서 참가했다”며, “아쉽게 선발전에서 떨어지긴 했지만 딸이 워낙 말 타는 걸 좋아해 대회 출전한 걸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경기도 승마대표 선수들은 오는 5월 27일과 28일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될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승마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도승마협회는 지난 1일과 2일 경기도 화성 발리오스승마클럽에서 소년체전 승마종목에 출전할 경기도 유소년 승마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해 ‘제1회 경기도의장기 승마대회’를 개최했다.
황인성 기자 gomtiger@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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