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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공식에는 최동용 춘천시장을 비롯해 김진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명선 강원도청 기획조정실장, 황환주 춘천시의회 부의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준공식에 앞서 실내 마장과 실외 마장에서는 초등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승마 체험 시범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준공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했다.
이날 준공된 공공승마장은 국비 등 40억 원을 들여 건립됐으며, 춘천시가 추진 중인 ‘의암호 명소화 사업’ 삼각관광벨트 계획에 따라 삼천동 수변에 있던 기존 승마장을 이전, 확대 조성했다.
정식 개장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승마 체험, 승마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향후 말을 활용한 승마 프로그램과 시설 보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춘천시는 승마장을 찾은 체험객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동물농장’, ‘조랑말 체험장’을 조성하고, 시범 운영을 거친 후 향로봉에 산악승마 코스도 개설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춘천 공공승마장 준공식이 열렸다. 이번 공공승마장 개장으로 춘천시민들이 손쉽게 승마를 즐길 수 있게 됐다(사진 제공= 춘천시청).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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