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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체육회, 대한승마협회(회장 손명원)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승마 종목 특성상 개최지 충북 지역 아닌 다른 경북 상주에서 열리게 됐다. 충북 지역에는 대한승마협회가 공인하는 승마경기장이 없기 때문이다.
각 시도의 자존심을 걸고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엘리트 승마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마장마술 종목 전국체전 4연패에 도전하는 황영식(경북승협)을 비롯해 작년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그친 김균섭(인천승협), 장애물 종목에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전재식, 송상욱 등 수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화려한 기승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1일에는 ‘모래 위의 피겨 스케이팅’이라고 불리는 마장마술 종목의 최고 난도 Prix 경기가 펼쳐지며, 22일에는 말과 호흡을 맞춰 장애물을 넘는 중장애물(A클래스) 및 대장애물 종목(S클래스)이 열릴 예정이다.
▲‘제98회 전국 체육대회 승마대회’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 체육대회 승마대회’ 모습(사진 출처= 상주 국제승마장).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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