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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한 ‘경마팬과 기수 친선체육대회’가 서울·부산·제주 기수와 경마팬을 포함, 모두 150여명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18일(월) 오전 경마공원에서 개최된 경마팬과 기수 친선체육대회는 처음으로 합류한 부산 기수까지 함께 합쳐, 무르익어 가는 가을을 함께 뛰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경마장기수협회 이성일 회장, 제주경마장 기수회 허회창 회장, 부산기수회 김경진 부회장의 인사에 이어 유상완 홍보이사의 개회선언으로 이번 친선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이어 정금석 한국마사회 경마처장의 축사와 우창구 기수와 경마팬 대표가 공정한 게임을 하겠다는 선서를 한 후 세 기수단체가 한데 뭉쳐 경마팬과 함께 축구 시합을 펼쳐졌다. 축구 시합 도중에는 여성팬 골 넣기, 깃발잡기 서바이벌게임, 단체줄넘기, 4인5각 달리기 등 다채로운 게임들이 마련돼 즐거움이 배가됐으며, 참가자들에는 푸짐한 기념품이 주어졌다.
【서영석 편집국 부장 sys40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