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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스포츠서울배를 차지하며 단거리 강자로 떠오른 4세 암말 ‘차지유어글래스’가 출전이 유력시됐던 ITC트로피 특별 경주를 산통으로 인해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 7월1일, 갑작스럽게 산통 증상을 나타낸 ‘차지유어글래스’는 이후 조속히 주암동물병원에서 치료받고 현재 양호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는 7월22일 펼쳐지는 ITC교류 기념 특별 경주는 2군 1400m 레이스로 단거리 강자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며 그중에서도 스포스서울배에서 해당거리 능력 검증을 마친 ‘차지유어글래스’의 출전은 물론 우승 가능성도 높게 점쳐져 왔다.
한편 ‘차지유어글래스’를 관리하고 있는 22조 이왕언 조교사는 “다음주에 펼쳐질 ITC배에 출전해도 무방할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지만, 마필의 장래를 고려할 때 좀 더 완벽한 상태에서 출전할 것이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석 예상 팀장 sys40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