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6월 한 달간 총 56개 경주를 운영하는 경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이 6월 한 달간 총 56개 경주를 운영하는 경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국산마 경주가 40개로 전체의 약 71%를 차지하며, 국산·외산마 혼합경주는 15개, 대상경주는 1개가 예정되어 있다.

경주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금요일에는 부경에서 8개 경주와 제주 중계 8개 경주가 열리며, 토요일에는 서울 중계 9개 경주와 제주 중계 7개 경주가 예정되어 있다. 일요일에는 부경에서 6개 경주와 서울 중계 11개 경주가 운영된다.

경주 시작 시각은 금요일 제주 경주가 오전 11시, 부경 경주가 오전 11시 25분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서울 경주는 오전 10시 35분에 시작되며, 마지막 경주는 금·토·일요일 모두 오후 6시에 출발한다.

6월 주요 대상경주로는 1일 열리는 KNN배(G3, 1600m)와 29일 예정된 오너스컵(G3, 1600m)이 있다. KNN배는 퀸즈투어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으로, 최고의 암말을 가리는 경주다. 오너스컵은 코리아 프리미어 경주의 첫 번째 레이스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8일 제19회 경기도지사배(G3, 2000m)와 15일 제25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2000m) 대상경주가 예정되어 있다. 이들 경주는 국내 경마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번 6월 경마 시행계획을 통해 다양한 경주를 선보이며, 경마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