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혼전, 2001년 그랑프리
- 국산마냐 외산마냐?
올해의 마지막을 결산하는 2001’ 그랑프리 경마대회가 드디어 내일 펼쳐진다.
모두 13두의 경주마가 출전한 이번 그랑프리는 20번의 그랑프리중에서도 가장 혼전으로 분석되고 있다. 입상 후보로는 3년 연속 국산마 우승을 외치고 출전한 ‘무비동자’, ‘새강자’, ‘즐거운파티’ 등의 국산 3강과 이번만큼은 국산마에 뺏기지 않겠다는 각오로 출전한 ‘더스파이커’, ‘차지유어글래스’, ‘샤이닝타임’ 등의 외산 강자들 등 여러두의 마필을 꼽을 수 있겠다. 더욱이 입상후보들간의 능력 차이가 워낙 미세하고, 2000m라는 장거리에 핸디캡 경주이기 때문에 인기와는 전혀 관계없는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역대 최고의 상금인 2억원의 총상금이 걸려 있는 2001’그랑프리… 풍성한 상금만큼, 짜릿한 한판승부가 기대되고 있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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