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사업본부(본부장 최우천)는 지난 2월 27일(일) 제 6경주에 출전했던 ‘영웅산성’(조교사 백인호)의 3 차례에 걸친 약물검사 실시결과 금지약물 ‘다이피론’(Dipyrone)이 검출되어,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3월 4일(토) 제주경찰서에 수사의뢰 했다.
경주후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영웅산성’은 3세 암말로 그동안 전 승 2위 회를 기록중인 마필로 제주경마공원측은 약물 양성반응이 나타나자 곧바로 해당 마주, 조교사, 기수등과 관련된 마필의 출전 정지 및 기승 정지를 내렸다.
한편 이번에 검출된 ‘다이피론’은 진통제, 해열제, 항경련제로 사용되는 약물로 분만이나 수술후 원기회복시에 사용하는 약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회는 앞으로도 공정경마 저해 행위에 대해서는 경마팬들에게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과감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권순옥 차장대우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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