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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5일(목), 2002년 1분기 우수 관리조로 선정된 40조(고옥봉 조교사/유병복 조교보)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날 시상에는 조상록 경마운영본부장을 비롯 수상자인 40조 고옥봉 조교사, 유병복 조교보를 포함해 심판실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분기별 우수 관리조란 1년을 4분기로 나눠 매 분기당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조에게 상패 및 포상금을 한국마사회(윤영오 회장)에서 지급하는 제도다.
40조는 지난 3개월(1월∼3월)동안 56전 9승 2위 8회로 승률 16%, 복승률 30%를 기록했다.
이기간 동안 벌어드린 수득 상금은 2억1천3백여만원에 달한다.
물론 이기간 동안 다승과 수득 상금 부문에서 40조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낸 조도 있다. 이런함에도 불구하고 40조가 우수 관리조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마필 개별당 평균 수득 상금이 높았던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상후 고옥봉 조교사는 “지난 주 ‘신세대’가 드디어 39승을 기록했는데 올해 안으로 40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무난히 달성하리라”고 수상 소감을 ‘신세대’의 건투로 대신했다.
【김대유 기자 dykim@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