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마주협회장배에서 3위 차지하며 10억원 돌파
-15연승, 경마대회 7관마에 이어 새로운 신기록 달성
총상금 1,015,117,000원, ‘새강자’가 지금까지 벌어들인 상금액수다. 직전 경주까지 9억9천5백만원을 벌어들이며 총상금 1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었던 ‘새강자’가 4월 28일 9경주 마주협회장배에서 3위를 차지하며 신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여러 설명이 필요 없는 국산 6세 거세마 ‘새강자’는 최근 전성기를 지나며 최강자들과의 대결에선 아쉬움을 남기고 있지만 일반경주에선 과도한 부담중량만 아니라면 적수가 없어 당분간 총상금 신기록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국산마로 최초의 그랑프리 우승, 15연승 달성, 경마대회 7회 우승이라는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국산마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어 온 ‘새강자’는 경주마로 이룰 수 있는 것은 다 이룬 마필로 앞으로의 행보가 관심이 간다. 마필이 전성기를 지난 만큼 일반경주에 주력할 것인지 아니면 아직은 국산마 경마대회에서 세대교체를 이룰만한 마필이 없었던 만큼 앞으로의 국산마 경마대회에서 계속 선전을 펼칠 것인지 팬들은 궁금해하고 있다.
올해 은퇴를 앞두고 있는 박원선 조교사의 애마로 널리 알려진 ‘새강자’, 그 이름 석 자만으로도 경주에서 부동의 축마로 선정되는 몇 안 되는 명마인 ‘새강자’가 경주마로서 남은 기간동안 각종 대기록을 세워 주길 기대해 본다.
【이석 기자 guardm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