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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마방송 경마관람 패턴 바꿔
-리빙TV 「예상 TV경마」, 프라임 타임으로 원상 복귀
경마방송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경마방송이 경마정보 전달 외에 팬들의 경주 관람 양태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리빙TV(CH28)에서 방송되는 「경주실황중계」는 최근 사설경마 등 역기능 발생으로 오전방송을 하지 않고 있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경마실황중계가 얼마나 반향이 컸는가를 설명해주는 예다. 실제로 실황중계가 시작된 이래 경주는 TV로 보고, 베팅과 배당률 확인은 전화와 인터넷으로 하는 ‘안방’ 경마족(族)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경마방송에 대한 팬들의 관심으로 리빙TV는 최근 토·일 아침 7시에 방송하던 주요경주 분석프로그램 「예상 TV경마」를 프라임 시간대인 금·토요일 저녁 7시로 원상복귀 시켰다.
이밖에도 위성방송(Sky Life)의 농어민방송(ABS), 케이블TV YTN, SBS 스포츠 채널 등에서 방송되는 각종 경마프로그램도 팬들의 관심 속에 방영되고 있고 향후 경마를 콘텐츠로 하는 프로그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마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증가에 대해 한 케이블TV 관계자는 “경마방송이 정보 습득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동시에 복잡한 본장과 지점을 대신해 편하게 경주를 관람할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권현 기자 knhn@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