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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장식 갖고 팬들에 첫 선
-터질 것 같던 경마공원, 혼잡 감소 기대
신관람대가 18일(토) 개장한다. 신관람대는 5년여 기간 동안 1천7백여억 원이 투입된 대공사로 관계자들은 이번 개장이 관람 공간 확보로 기존 관람대의 혼잡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윤영호 마사회장, 서규용 농림부차관을 비롯, 각 경마단체장, 언론사, 농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관람대 개장 및 제80주년 경마의날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신관람대 중앙입구에서 테이프 커팅한 인사들이 신관람대 각종 시설을 둘러보고 이어 앞으로 대규모 행사장, 연회장으로 사용될 6층 컨벤션홀에 입장하면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시공사인 고려개발 등 신관람대 공사관계자와 마사회 직원을 비롯, 마주협회 김건훈 대리, 최상식 조교사, 김창옥 기수 등이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한편 윤영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신관람대가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관람대 개장이 보다 나은 팬서비스를 다짐하고, 향후 육성목장, 지방경마장 건설은 물론 경마 인식 개선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현 기자 knhn@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