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가득` 6연승 도전, 졸전 끝에 거꾸로 2등 망신!
최근 상승세를 타며 5연승을 거두며 지난 19일(토) 제 9경주에서 6연승에 도전했던 `웃음가득`이 경주 내내 부진을 보이며 졸전을 펼쳤다.
2002년 9월 15일 데뷔하여 최근 급상승세를 보이며 총 전적 승률 62.5%를 자랑하던 `웃음가득`은 이날 경주에서도 출전마중 가장 무거운 56kg의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출전해 경마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경주초반 중 하위권에서 머물며 탐색전을 펼치다 경주막판 역전 드라마를 전개하려 하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이며 결국 거꾸로 2등하여 기대를 걸었던 경마팬들을 실망 시켰다.

사봉낙조 특별경주, `해명신화` 석권!
지난 20일(일) 제 8경주(1700m)로 펼쳐진 `사봉낙조` 특별경주에서 김수만 기수와 호흡을 맞춘 `해명신화`가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했다.
특히 `해명신화`는 지난 5월 18일 제주마주협회장배 경마대회를 석권하였던 마필로서 이날도 경쟁 마필인 `유도비행`과 `해안선`과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었다.
경주초반 중 하위 그룹에서 탐색전을 펼치던 `해명신화`는 4코너를 선회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더니 결승선 직선 직선주로에서 괴력의 힘을 발휘하며 2착마 `초록융단`을 반 마신차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리며 우승해 지난 5월 대상경주에 이어 특별경주까지 휩쓸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