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장기 조교사 하루에만 4승, 총 5승 올리는 괴력 과시!
지난 19일(토)·20일(일) 양일간 경주에서 민장기 조교사가 총 20개 경주 중 5개 경주를 우승해 동료 조교사들의 부러움 반 미움 반을 샀다.
19일(토) 제 8경주(1200m)에서 김수만 기수의 `굳센`으로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2착마를 간신히 따돌리며 첫 승을 올린 민장기 조교사는 다음날인 20일(일) 제 5경주(1000m)에서 `숨은진주`를 앞세워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승수를 추가하더니 제 7경주, 제 8경주, 제 9경주를 연이어 `주말의힘`, `해명신화`, `만리장성`으로 각 각 우승하는 괴력을 과시하며 총 5승을 올렸다.

마필은 순위변경, 기수는 기승정지
지난 20일(일) 제 5경주(1000m)에서 김이랑 기수와 호흡을 맞추고 출전한 `천상대전`이 주행불량으로 기수와 함께 제재를 당했다.
이날 김이랑 기수의 `천상대전`은 경주 초반부터 중위권을 형성하며 4코너 선회 시까지는 아무문제 없는 레이스를 전개했으나 결승선 전방 약 80미터 지점에서 외측 사행하여 7번마 `마야문화`의 진로를 방해하며 6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천상대전`은 7번마 `마야문화`의 주행을 방해하였기 때문에 피해마 다음 순위인 9착으로 순위를 변경 당하였고, 가해기수 김이랑은 2일간(2003.7.26∼2003.7.27)기승정지 당했다.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