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우수 마주 및 조교사 , 기수는?
화려한 막을 올린 야간경마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면서 무더운 여름의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주경마본부는 2/4분기 우수 마주 및 조교사·기수 MVP에 대한 시상식 준비에 분주하다.
우수 성적 마필관계자에 대한 시상으로 수상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마필관계자의 적극적인 경주 참여의 동기 유발 및 선의의 경쟁을 통한 경마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시행되는데 관련 MVP는 후보자에 대한 개별 성적을 기 정한 기준으로 평점화하고 재결위원 투표 점수를 추가하여 최종 선정된다.
평가 결과 우수 마주는 현상춘 마주가 56.3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고 변창순 마주(44.5)와 안석호 마주(37.5)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우수 조교사는 민장기 조교사가 82.0을 기록하면서 큰 폭의 점수 차로 정성훈 조교사(59.4)와 윤덕상 조교사(58.1)를 따돌리고 선두자리의 영광을 안았으며 우수 기수는 한영민 기수(75.9)를 누르고 최기호 기수가 82.9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2/4분기 우수 마주 및 조교사·기수에 대한 시상과 함께 다승 달성 조교사에 대한 시상도 병행되는데 지난 7월 6일 토요경주 제10경주에서 ‘양선군자’로 1승을 추가한 김성오 조교사가 200승의 자리를 꿰차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97년 데뷔, 올해로 6년 2개월로 접어든 김 조교사는 통산 2326전 200승, 2위 238회를 달성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374전 34승, 2위 40회를 기록하며 승수 추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마필 관계자에 대한 MVP 및 다승 달성 조교사에 대한 시상식은 8월 10일 제7경주 종료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이루어진다.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